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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전용차선의 실태. 이대로 좋은가?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0. 6. 17:40
오늘 서울에 나갈 일이 있어서(이거 시골 사는 티를 팍팍 내는군요.) 차를 가지고 경부 고속도로를 진입 했습니다. 11시경에 출발을 했는데도, 판교톨게이트 부터 막히기 시작을 하더니 계속 막히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버스 전용차선제가 시행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옆차선을 보니 버스 전용차선을 무시 하면서 승용차들이 계속 지나가더군요. 버스 전용차선의 혜택에서 얼마전 제외가 된 9인승 카니발과 트라제가 가장 많이 보이고,(이 부분은 아래의 댓글에서와 같이 6인 이상 타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수정합니다.) 한남대교에 다다를 수록 외제차며 SUV며 너도나도 전용차선으로 다니네요.
 


버스 전용차선은 대중교통을 확산하기 위해서 만든 정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벌금 3만원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 되는 행위 입니다.

나하나만 안걸리면 된다는 생각에 한명이 출발을 했고, 그 차를 보고서 "에이 저차도 가는데, 나도 가야겠다"라는 식으로 하나 둘씩 시작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안걸리면 끝이다라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좀더 강력하게 단속을 해서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거나, 이렇게 방치할 것이면 아예 없애서 사람들을 범법자(?)로 만들지 않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니 1년전과 달라진게 없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