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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의 골프 시작하기 - 첫번째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5. 5. 12. 14:07
아래 나열하는 글들은 주위에서 전해 들은 "카더라 통신"을 종합한 것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알아서 걸러 들어 주세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약 1주일 전부터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집에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골프라는 것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다만, 업무상(?) 필요가 있어서 시작을 하는 것이구요. 시작하면서 커다란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혹시나 처음으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적어 볼까 합니다.

우선 여러가지 의견이 많지만, 처음으로 구매한 것은(사실은 준비물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골프화/골프장갑 입니다.
특히나 골프장갑 같은 경우는 조심해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사이즈를 골라야 하는데, 뭐 장갑은 단일 사이즈만 접해 보다가, 사이즈(23/24/25 등의)를 골라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우선 쇼핑사이트의 설명에는 "남자의 경우 대략 23~24가 맞는다"라고 되어 있던데... 제 경우 그리 크지 않은 손이라서 23을 샀더니... -_- 작습니다. 손 오그라 듭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죽이 조금 늘어난 탓에 그냥 사용하고 있구요.. 소모품일테니...

준비물이 갖추어 지면 골프 연습장을 찾아야 하는데.. 요즘에는 사방에 실내 골프 연습장입니다.
아! 우선 골프 연습장의 구분은 대략 2개로 하는 것 같네요. 하나는 완전한 실내 골프 연습장.. 대략 벽까지의 거리가 약 2~3 m 정도 되는 곳에서 연습을 하게 되죠.
다른 하나는 인도어 연습장인데, 길을 걷다 보면 나오는 커다란 건물 크기의 그물 망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처음이라면 실내 골프 연습장이 좋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세를 배우는 단계라서, 멀리 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자세를 잘 잡아 주는 곳이면 됩니다.
비용은 대략 10만원/월~20만원/월 정도 하는데, 상황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굳이 처음 배우는 것이라서 약간 비싼 비용을 들여도 무리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초가 중요 하니까요.
시간은 대략(물론 연습장 마다 천차 만별이겠지만) 오전 7시~오후 10시 까지 넉넉하게 운영을 하더군요. 처음 시작하신다면 오전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사람이 없고. 프로 강사에게 더 많은 조언과 자세 교정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러헤 되면 거의 시작을 할 수 있구요.. 처음은 가자마자 홈이 파여진 아이언(손모양을 고정 시켜 주는)으로 짧은 연습을 합니다. 그 후에는 일반 7번 아이언으로 자세를 잡아 가며, 스윙의 폭을 점차 늘려 가구요...

오늘까지 약 1주일 조금 넘게(일수로는 약 6일정도?) 제가 한 골프 연습이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정리할 필요가 있을때 위와 같이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