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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시각의 차이 본문
얼마 전 하나의 제안서를 작성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제안서를 작성을 해야 하는데, 기초 자료는 하나도 없었고, 게다가 국내가 아닌 미국의 상황이라서 더 더욱 자료를 찾을 수도 없었죠.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어쩔 수 없이 같이 일하시는 분께 부탁을 하고, 따로 따로 만든 뒤 좋은 것을 고르자는 결론이 났었습니다.
다른 일정에 치이다 보니, 저는 숙제를 게을리 하게 되었고, 같이 일하시는 분의 것을 검토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았고...(물론 저는 숙제를 하지 않았으니 할 말은 없었지요...) 결국 어정쩡한 제안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후, 갑자기 그 사업방향이 조금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업계에서 그쪽에 소문난 사람들과 함께 간다... 함께 진행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헉... 왜 그 생각을 못했을 까요? 나보다 훨씬 잘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왜 혼자서 자료를 찾고, 고민하고 있었을 까요?
이전의 능력이 Know how 에서 know where로 바뀐지가 꽤 되었건만, 저는 아직도 Know how를 찾고 있었나 봅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 과의 교류가 사업의 첫 단추 이고, 이를 기반으로 모든 사업들(아무리 조그만한 것이라도.)이 이루어져 나간다는 것을 왜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을까요???
아무튼... 시각의 차이를 많이 느끼게 하고, 저로 하여금 한 발짝 더 앞을 내다 볼 수 있게 하는 조그만 사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