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카메라를 오래간만에 들고 나가니 본문

Photo

카메라를 오래간만에 들고 나가니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 11. 29. 13:07
오래간만에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역시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게 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입니다. 기존에는 무심결에 지나쳤던 거리, 사람들... 그리고 기존에는 그냥 넘겨 버렸던 나무의 색, 하늘의 색, 노란색 오토바이의 색마저도 한장, 한장 마음속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쉽게 카메라를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래서 똑딱이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결국은 아무것도 찍지 못한채 사무실로 들어 오다가 애꿎은 회사 빌딩만 한컷 찍었네요... 커커커...

좀더 얼굴이 두꺼워 져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