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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2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3. 18. 13:44
이전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올렸는데, 한달이 넘도록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오늘 회사 앞에 있는 남대문 상가를 돌아다니면서, 혹시 아빠백통(70-200mm F2.8L IS)과 오빠백통(70-200mm F4L IS)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 봤습니다. 무게를 체감해야 선택의 폭을 줄일 수 있을 듯 해서요. 한군데의 가게를 들어가서 혹시 마운트가 가능한지를 물어봤더니, 중고는 가능하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아빠는 없고 엄마(무게는 거의 동일 할 겁니다.)는 가능... OTL 무겁습니다. 제가 가진 30D가 가볍게 느껴질 정도... 사진을 찍어 보니, 200mm(환산하면 360mm)에서는 역시 흔들리네요.
그 다음... 오빠를 주시더군요. 오호.. 이정도면 들고 다닐만 할 것 같습니다.

회사로 돌아 오면서, 회사 사람과 이야기를 하니 망원에서는 셔터스피드가(즉, 밝은 렌즈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주더군요.. 그런데, 저는 망원에서 너무 흔들리구요. 결론은 아빠... ㅠ.ㅜ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아빠백통을 사느냐??? 아니면 다양한 렌즈군을 갖추느냐.. ㅠ.ㅜ

짤방 2개는 엄마백통과 오빠백통으로 찍은 사진 입니다. 가게 안에서 반대방향 차선에 있는 버스를 찍은 사진(엄마백통)과 건너편에 있는 신한은행 365지점 사진(오빠백통) 입니다. 물론 핀은 안맞은듯 하네요..
엄마백통 테스트 샷

오빠백통 테스트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