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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에 대한 뽐뿌 감소, 렌즈 뽐뿌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5. 25. 19:15
뭐.. 제 사이트를 꾸준히 들어 오신 몇 안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진 저희집에 있는 카메라는 캐논에서 만든 DSLR인 EOS 30D라는 모델입니다. 여기에 렌즈로 탐론 17-50mm F2.8 렌즈와 캐논 85mm F1.8 렌즈를 가지고 있지요. EOS 30D가 1.6배의 크롭바디(크롭바디에 대한 것은 다른 전문 사이트에 가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 듯 합니다.)라서, 위의 두 렌즈는 환산각으로 17-50의 경우  27.2-80mm의 표준 줌렌즈가 되고, 85mm의 경우 136mm의 망원 렌즈가 되어버립니다.

얼마전 흔히 이야기 하는 아빠백통(70-200mm F2.8 IS L)에 온 관심이 꽂혀 있다가 85mm 렌즈를 쓰고난 요즘에 드는 생각은 아빠가 필요 없다 입니다. 물론 백통류가 필요할 때가 있구요. 예를 들면 아이들 운동회 같이 대상과의 거리가 먼경우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가 일년에 몇회 있을것 같지가 않다라는 생각이 들구요. 만약 필요하게 되면.. 인터넷에서 빌려서 사용해되 되고...
이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백통의 필요성이 없어지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요놈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캐논의 표준렌즈 중 최강자인 EF 24-70mm F2.8 L 렌즈 입니다. 요놈을 30D에 물리면, 환산각 38.4-112mm이 되서 표준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뭐시기한 렌즈가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놈이 땡기기 시작합니다. -_-

제 지름신좀 데려가 주세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