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 한글화에 대한 생각 2번째

오늘 조금 늦은(Flickr의 한글화에 대한 뒤늦은) 신문기사를 읽고서 며칠전 포스팅을 통해서 알렸던 Yahoo의 flickr가 얼마나 사용자에게 노출이 되었을까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Yahoo Korea 사이트로 고고싱...

오호... 화면의 왼쪽에 있는 메뉴바(?)에 바로 링크가 걸려 있습니다.
바로 클릭을 하고 들어가서 보니 영문으로 표시가 됩니다. 지난번에 포스팅 한 것처럼 한글 지원이 있어 바로 눌러 보았습니다. 한글화가 상당히 많이(내부 광고 까지) 진행된 것이 보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기능들을 포스팅 한적이 있지만, 이렇게 한글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바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네요.

1. 이메일로 사진 보내기

플리커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중 이메일을 통해서 사진을 올리는 법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인증 절차 없이 이메일을 통해서 사진을 올리도록 한 것을 보니, 개인별로 받는 이메일 주소가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로 핸드폰을 통해서 사진을 보내려고 했으나... 메일 주소중 가장 마지막 m자 하나가 입력이 안되는 현상(아마도 글자 개수 제한에 걸린듯 합니다.)이 발생해서 보내지는 못하고, gmail을 통해 업로드 해 보니 사진이 잘 올라 가네요.

2. Flickr 카메라 찾기
플리커에 올라오는 사진들의 EXIF 정보를 활용해서 어떤 브랜드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카메라의 순위(1위는 Canon EOS Digital Rebel XT 입니다.)와

디지털 카메라의 순위(역시 1위는 Canon PowerShot SD600 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Canon 카메라 군의 순위 입니다.


우선 한글화에 대해 지난번에는 별로 찾아 보지 못하고(물론 지금도 시간상의 압박으로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으나) 지나 갔는데 아쉬운 점이 보이네요.
오늘 사용을 해 보면서 눈에 띈 한가지 아쉬운점은 라이센스에 대한 설명 부분입니다. 한글로 만들어 놔도 잘 알아보지 못할 CCL 라이센스를 영문으로 표기 해 놓으니,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집니다.

지금 한글와에 대한 부분을 인형사 님이 담당 하고 계시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번역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국내의 여러 사진서비스 들에 좋은 자극제가 될 플리커의 한글화가 좀더 빨라지고 완벽해 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