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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ail express 사용기 및 초대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6. 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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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메일을 하기 위해 다음에 들어 갔다가, 한메일이 한메일 express로 바뀐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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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컬러톤(붉은색, 노란색의 따뜻한 색감 계열)과는 달리 푸른 색으로 단장을 했네요.

메일 시스템이 변했다는 것은 정말 커다란 변화 이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포스팅에서 그칠 것 같지는 않지만, 우선 첫번째 느낌 및 사용에 대한 부분 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받은 편지함'의 가장 큰 변화는 받은편지함 메일의 수 입니다. 기존에 있던 거의 모든 웹메일은 페이지당 표현하는 메일의 개수(예를 들어 10개, 50개 등)를 지정해 놓고 그것을 화면에 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메일 express의 경우는 조금 다르네요. 우선 화면 오른쪽에 스크롤 바의 크기를 봐서 아시겠지만, '받은 편지함'의 전체 메일을 한 화면에서 다 볼 수 있도록 구현해 놓고 있습니다. 현재 화면에 보이지 않는 메일은 스크롤 바를 움직였을 경우 그 화면에 표시 되는 메일만 다시 불러 오는(ajax 이용한듯?)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이거 설명이 꽤나 어려운 데요? 한번만 해보면 알텐데요.)

이러한 방식의 변화로 메일함의 상단에는 기존에 없던 선택 메뉴가 하나 생겼습니다. "보이는 편지"라는 것입니다. 만약 전체 선택을 할 경우 "받은편지함"의 모든 편지가 선택 되기 때문에 "보이는 편지"라는 메뉴를 두어 기존에 페이지당 정해진 개수의 메일을 볼때의 "전체 선택"과 동일한 효과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메일 함을 표현 하니 기존에 웹메일 시스템 등에서 적응했던 방식 보다는 훨씬 편하게 메일을 관리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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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함의 메뉴도 마치 desktop application 처럼 반투명 GUI를 적용했습니다. 메일의 사용성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나, 훨씬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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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씩 보느라 글의 순서가 조금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이번에 설명할 것은 tab 입니다. 각 편지함을 tab으로 보여 주어서 조금 더 빠른(다양한 방법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게 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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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처음 사용자에게 선보이는 서비스 답게(물론 기존의 서비스 들도 이런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메일 서비스에 적용한 단축키에 대해서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이제 왜만한 메일 사용에서는 마우스가 필요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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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메일 작성 입니다. 편지 쓰기를 누르게 되면 editor 창이 뜨는데 기존과는 달리 active X를 쓰지 않았네요. 다만 기존에 active x를 사용했을때 파일 첨부의 편리함(drag & drop)은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대용량 파일과 일반 파일의 구분 없이 끌어다 놓으면 알아서 구분해 주었는데, 이제는 일반 파일과 대용량 파일을 구분해서 올려야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물론 beta(?) 버전의 한계로 보이는 몇몇 버그가 눈에 띄기는 하나, 사용성을 저해할 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우선 간단하게나마 이 정도로 한메일 express에 대한 간단 사용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이제 점점 웹 어플리케이션과 데스크탑 어플리 케이션의 사용자 UI가 동일화 되고 있습니다. 점점 사용자에게는 편안한 세상이 오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자 이제 경쟁자 들도 조금은 긴장을 해야 겠는데요? 하나의 경쟁자가 한 발 앞서서 발을 내딛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 경쟁자를 따라가던 아니면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서 앞지르던.. 상대 경쟁자는 현재 자신의 위치 보다는 한 발 앞선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자... 이제 호흡을 가다듬고 따라가 볼까요???

PS) 메일함을 확인 해 보니 hanmail express에 초대 할 수 있는 초대장이 있네요. 선착순 2명께 드리겠습니다. "이름"과 "email 주소" 를 써 주세요~~~

덧2) 아직 남아 있는지 모르겠으나, 필요하신 분은 oojoo님의 글 혹은 다음개발자 블로그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