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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Video 광고시장에 대한 미국 유저들의 생각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8. 29. 10:09
얼마전 YouTube에서 새로운 온라인 비디오 광고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인터넷을 달구었습니다. 이에 대한 미국 인터넷 유저들의 반응은 다소 긍정적인것 같네요.

emarketer.com의 "YouTube Introduces Ads in Videos"라는 글에 의하면, 온라인 비디오 광고와 광고 없는 온라인 비디오의 구매에 대한 취향을 보면 71%의 사용자들이 광고가 있더라도 무료로 보는 온라인 비디오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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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대한 유형은 역시 시청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사이트 배너(63%)를 가장 선호 하고, 짧은 Pre-roll(동영상 시작전 플레이 되는 광고)가 그 다음(14%)을 차지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긴 Post-roll(동영상 재생후 플레이 되는 광고)이 7%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광고의 형식에 대해서는 Daum Advertising Focus의 글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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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알고 있던 광고 효과는 Post-roll이 Pre-roll 보다 광고 click 효과가 높다고 알고 있었는데, 결과는 약간 의외네요. YouTube에서 보여준 광고 모델은 약간은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는데, 과연 앞으로 YouTube의 행보가 궁금해 집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이제 대부분의 유료 온라인 비디오 시장은 하락 혹은 정체를 하고 있고, 이에 반해서 UCC로 대변 되는 무료 온라인 동영상 시장이 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온라인 비디오 광고를 도입한 곳도 많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대세"는 무료 비디오(물론 광고가 포함되는)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PC상에서 보는 동영상은 B2B2C(소비자는 무료로 광고가 포함된 동영상을 보고, 동영상을 보여주는 업체는 광고를 수주하여 광고비로 콘텐츠 비용을 제공하는 모델)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갑자기 Joost가 생각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