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그리고 문제의 사진?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아침 방북의 길에 올랐습니다. 오른쪽에 휴대전화 국민경선의 광고가 있지만, 저는 정치에는 관심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어쩌면 관심은 있되, 중도적인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나쁜말로는 회색분자입니다. -_-

방북하는 모습을 보면서 출근 했습니다. 기자들은 육로로의 방문이 가지는 역사적의미를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DMB(지상파, 위성 동시에 나갔을 것이므로 특별히 매체를 지칭하지는 않았습니다.)를 통해서억지로 맞추느라 힘들어 하더군요. 여러가지 기자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아래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아~ 이거 말이 나오겠네?"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더군요.

일부러 출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_-

사실은 그러합니다. 저 자세로 찍은 것이 아니고, 잠시 손의 위치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은 어정쩡한 위치(허리정도)에 손을 올려 놓게 되는 와중에 저 자세가 잠시 나온 것이었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계의 관심이 우리나라에 쏠려 있는 때입니다. 저는 정치 성향을 넘어서 일국의 대통령이 방북을 하는 것이 이슈화가 되어야지, 이렇게 엄한(?)것이 관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아닐때 라는 것입니다. 물론 농담으로 받아들이기는 하지만(설마 그런뜻을 가지고 올리신 것은 아니겠지요?)...

좀더 넓게 보도록 하시지요.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가 아니고 지금은 좀더 중요한 사안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방북의 진실된 의미가 남북의 평화라는 것밖에는 모르지만,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우리나라, 북한이 좀더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하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