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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보안 소프트웨어 "알약" 체험기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1. 9. 16:27
얼마전 알집, 알씨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에서 새로운 보안 소프트웨어인 알약을 무료배포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했구요. 아쉽지만 베타테스터 응모를 하지 못했구요. 나중에 방문을 했더니 모집이 끝나 있더군요.

그런데.. 오늘 그 소프트웨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파일을 받은 것은 정식으로 받은 것이 아니었으나, 소프트웨어가 개인에게는 무료이기에 사용했습니다. 물론 기관, 단체등은 라이센스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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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이콘과 이미지의 캐릭터는 전형적으로 알소프트웨어의 알(?)이 알약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설치 파일의 크기는 21.9M(23,047,896 바이트) 입니다.

우선 설치 스크린 입니다. 전형적인 윈도우 소프트웨어의 설치 절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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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 알툴바 설치하기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랬네요. 하지만 이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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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럼 기본 UI를 살펴 볼까요?
기본적인 UI는 상당히 화려합니다. 과연 보안 소프트웨어가 이렇게 화려한 UI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나쁠것 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전제 조건은 시스템 리소스를 저하 시키지 않는 범위라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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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바이러스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가 목적이었으니, "기본검사"를 돌렸구요.
검사중에 작업관리자를 통해서 시스템 리소스 사용량을 측정해 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네요. CPU를 조금 많이 잡는 것이 흠이기는 하나, 바이러스 검사라는 특성상 큰 단점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통 바이러스 스캐닝은 한달에 한번 정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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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검사가 끝나고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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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Rootkit 이 나왔습니다. 루트킷에 대한 정의는 이렇습니다. 아래는 다음 백과사전의 내용입니다.

해커들이 컴퓨터나 네트웍에 침입한 사실을 숨기고 관리자용 접근 권한을 획득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침입자는 먼저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암호를 크래킹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자용 접근 권한을 획득한 뒤, 컴퓨터에 루트킷을 설치한다. 루트킷은 네트워크상의 다른 컴퓨터에 있는 사용자 ID와 암호들을 탐지하여 해커에게 루트 권한이나 기타 특수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픽이나 키스트로크 감시, 해커 이용 목적의 시스템 내 백도어 설치, 로그파일 수정, 네트워크상의 다른 컴퓨터 공격, 탐지 회피를 위한 기존 시스템 도구의 수정 등의 용도로도 사용된다

검사와 치료한 결과는 이렇게 "결과보기"에서도 검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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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실시간 감시" ON 상태의 시스템 리소스 점유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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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바이러스 백신 시장은 이제 B2C는 거의 없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집에서 열심히 사용중인 "AVAST"나 이렇게 새로운 "알약" 같은 것이 무료로 뿌려 지니까 말이에요. B2B 시장에 올인해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다른집에 바이러스 백신 깔아주러 갈때는 이 알약을 깔아 줘야 겠습니다. AVAST는 뭐랄까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보니 알약의 엔진은 외국 바이러스 엔진이라고 합니다. 뭐.. 성능 인정 받은 것 중에서 하나 들여 온 것이겠지요.

그나저나 테스트를 진행한 컴퓨터에는 V3가 깔려 있는데요. 그동안 그놈은 뭐했나 모르겠습니다. -_-
시킨 바이러스 감시는 안하고, 뭘 한걸까요?? 흠흠

덧) 그리고 보니 다운로드 링크를 안걸었군요.. http://altools.qcdn.kr/altools/ALYac10beta.exe 입니다.
덧2) 외산 엔진이 BitDefender 였군요.. 엔진 자체는 적극 추천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