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이야기

한국타이어에 관한 이야기가 얼마전 부터 뉴스와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져 왔습니다. 이야기 인즉.

관련 기사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타이어 생산업체인 (주)한국타이어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중앙연구소와 공장에서 연이은 직원들의 돌연사가 발생하고 거기다 한국타이어측이 유가족 특성을 분석한 ‘가계도’까지 발견되면서 상황은 한국타이어측에 불리한 쪽으로 치닫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매운동 바람까지 일어 글로벌 탑5를 목표로 하겠다던 한국타이어의 야심 찬 포부가 위태로워 보인다.

지난해 5월부터 올 9월까지 한국타이어 대전∙충남 금산 공장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 1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절반인 7명은 집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연사 했다.

그냥 대충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 불매운동을 한다고 하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생각을 했었지요.

그리고 며칠후 한국타이어에서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해당 메일을 지웠었는데.. 오늘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보니 해당 내용이 팝업창으로 뜨네요.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신문 기사에 관련한 내용이 하나 더 나왔네요.
간단히 기사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잇단 돌연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대전지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현장 작업환경 조사를 앞두고 회사측이 철저한 현장 청소 등을 지시해 그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이전까지 사용해온 솔벤트통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등 내용이 담긴 e-메일을 각 조장에게 보냈다.

정말 블로그를 통해서 어느 기업에 대한 욕설을 하거나 어느 개인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하게 된 적은 없었으나.. 오늘은 조금 해야 겠습니다.

이거 완전 쓰레기 입니다. 젠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