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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리더 테스트 중.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2. 12. 14:40
저는 RSS 리더로 꽤 오랬동안 한RSS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기억을 찾을 수가 없어서 검색을 해 보니, 대략 작년 중순에 포스팅 한 글에서도 열심히 사용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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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변경한 RSS Reader는 Google 리더 입니다. 특별한 계기는 아니나, 몇가지 옵션 때문에 Google 리더로 변경해서 적응 중입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한RSS나 기존에 사용하던 bloglines와 비슷하기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한RSS와의 차이점이 조금은 있네요. 우선 Ajax가 많이 사용되어서 화면의 refresh는 없으나, 서버가 외국에 있다보니 한RSS보다 조금 느린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뭐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우선 편한 점만 조금 적어 보면...
1. 브라우저 타이틀 부분에 새로운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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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의 tab에 보면 이렇게 새로운 글이 얼마나 많이 올라와 있는지 바로 보여 주는데, 이 기능은 쓸만 하더군요. 새로 저만큼을 글을 읽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것이 거의 실시간으로 표시가 됩니다. 이 부분은 한RSS에도 적용이 되면 어떨까요?

2. 그룹을 한번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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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도 나름 편리 합니다. 그냥 정보성의 글의 경우 세부 블로그 까지 들어가지 않고, 대충 디렉토리 모양을 선택 하면, 하위에 있는 모든 블로그가 한꺼번에 보여 집니다. 물론 한RSS 처럼 각 블로그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3. 재미있는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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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리더에는 "경향 분석"이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 포스트를 많이 읽었고, 그리고 어떤내용들이 많이 포스팅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아직은 옮겨탄지 얼마 안되어서 특별한 점은 없으나, 역시 매일매일 많이 생산이 되는 뉴스를 많이 본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군요.


아래 부분은 한RSS의 기능입니다. 한 RSS의 기능중에는 이렇게 한RSS를 사용하는 사람중에 해당 블로그를 몇명이나 구독하고 있는지 표시해 주는데, 이 구독자 수가 100명이 넘어가면 오늘의 인기글 형식으로 추려서 뽑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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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기능이 나중에는 독이 되는 것 같더군요. RSS 구독 주소가 많다 보니, 점점 모두 읽는게 힘들어 지고 그래서 구독자가 적은 블로그들의 주소를 지워 버리는 사태를 가져 왔었습니다. 이제 그러한 숫자를 보지 못하니 구독자의 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 스타일을 기반으로 정리를 해야 겠네요.

그나저나 오랫동안 한RSS를 써오다가 갈아탔더니 불편한게 많습니다. :) 조만간 이 테스트가 끝나면 다시 한RSS로 돌아갈지 아니면 Google 리더에 남아 있을지 결정을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