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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보수 크레용 사용기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2. 30. 23:58
마루보수 크레용 이라고 아십니까?
요즘은 거실 혹은 방을 마루로 많이 깔고 사용하시는데, 마루에도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강화마루와 온돌마루가 그것이지요.

두가지 마루의 특징은 찾아 보시는 것이 더 빠르실테고... ^^;;
온돌마루의 경우 충격에 상당히 약합니다. 정말 스크래치와의 전쟁이지요. 저와 같이 이사를 한번 하고나면, 거의 바닥이 장난이 아니게 변합니다.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모르겠지만, 새로 이사를 왔는데 스크래치가 나 있으면 마음이 아프지요.

이럴경우 사용하는 것이 마루보수 크레용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형 할인 마트에 가보면 이렇게 생긴 제품을 팝니다.  정말 크레용 처럼 생겼고, 각 가정의 마루색깔과 동일한 색을 고를수 있도록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제품의 오른쪽에 보면 다양한 색이 보이지요??? 이 색이 모두 존재 합니다.

자 그러면 실전 입니다. 오늘 청소를 하다 보니, 마루에 이렇게 길게 스크래치가 나 있더군요. 아마도 사진의 끝에 있는 무엇인가를 옮기다가 생긴 상처 같습니다. 흔히 기스났다라고 이야기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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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레용을 사온다음 시공(?)을 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크레용을 스크래치가 난 방향과 수직이 되게 여러번 칠하고, 그 다음 동봉되어 있는 끌과 같은 도구로 나머지 크레용을 긁어 주면 됩니다. 내열온도가 60도 정도가 된다고 하니 너무 뜨거운 것을 대지는 말아야 할 듯 합니다.

자... 이제 결과 입니다. 윗 사진의 마루가 이렇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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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시겠지요? 언제 스크래치가 났었는지... 정말 10분 정도의 수고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제거, 복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한 3000원 정도로 저렴하구요. 또한 생각 하기에는 가구에 난 스크래치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떠신가요? 간단하고 빠른 방법으로 새 제품처럼 사용해 보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