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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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2008년의 계획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1. 2. 17:19
뭔가 거창하게 써 보고 싶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것은 그 해의 처음에 무엇인가를 계획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계획 없는 삶이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짧은 글이나마 올해의 계획을 끄적 거려 봅니다.

1. 블로그, 포스팅의 질적 향상
 - 여러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항상 고민하던 것이었는데, 좀더 좋은 글을 써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글 하나를 쓰더라도 좀더 한번더 고민하고, 한번더 생각하면서 글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신변 잡기적인 글을 쓰면서 고민을 하게 되면 포스팅이 더 어려워 지게 될테니.. 아마도 그런류의 글들은 이전과 비슷한 가벼운 체가 될 듯 하기도 합니다.

1. 오프라인 만남의 증가
  - 사실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관계를 가지는 일에 그리 익숙 하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다고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구요. 더군다나 여러 사정상 지난 11월에 블로그 포럼 호프데이에 참석한 이후로 블로그 포럼에 참석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곳에 참석을 한것도 아니구요. 이번에 블로그 포럼 신년 모임을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새로운 만남을 만들기 위해 참석을 하려고 합니다. 한번 뵙고 못뵌 분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뵌 분들을 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

1. 멋진 남편, 좋은 아빠 되기
 - 회사 생활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많이 소홀한 것 같습니다. 물론 주말이 되면, 쉬어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서 늘어져 있기도 했구요. 올해에는 좀더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 주고, 들려 주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더군다나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어서, 이제는 학부모로서의 일도 겸비해야 하는 단계 입니다. 허허.. 정말 어렵군요.

1. 금연
 - 담배를 피기 시작하면서 부터 약 20여년 동안(쿨럭) 1번만 금연을 시도 했습니다. 특별히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이유를 못느꼈고... 더군다나 회사 생활에서의 담배는 새로운 정보 습득의 기회를 주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작년 부터 첫째가 "아빠~ 담배 끊으세요"라는 협박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이사를 가서 담배를 피우는 환경이 상당히 열악해 진 것도 한 몫을 하는데... 올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금연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1. 더 많은 정보의 습득
 - 작년에는 정보의 습득을 게을리 한 면이 있었습니다. 거의 온라인으로만 모든 정보를 습득하고, 오프라인 정보에 대해서는 둔감해 있었지요... 올해에는 좀더 많은 책도 읽고, 좀더 많은 만남을 통해서 정보를 더 많이 습득 하려 합니다.

뭐.. 우선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 이네요... 좀더 많은 생각과 목표가 생기면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