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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구글러들이 개발한 검색엔진, cuil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7. 29. 08:39
어제 전직 구글러들이 개발한 검색엔진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밤늦게 검색엔진에 들어가 봤습니다.
이름은 cuil. 영문판 wikipedia에는 벌써 이름이 등록 되어 있네요. 간단하게 제 블로그명을 검색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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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를 보면, 현재 한글 검색도 무리 없이 가능하며 1024의 일반적인 브라우저 해상도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표시해 줍니다. 구글의 검색 결과와 비교하면 한눈에 그 결과를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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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글의 경우 검색엔진에 대한 결과가 이미지 없이 텍스트를 리스트 형으로 배치를 하고 있는데, cuil의 경우를 보면 바둑판 모양의 격자 형식(표 형식?)으로 이미지를 포함한 검색 결과를 표시 하고 있습니다.

가독성에서는 검은색 배경화면에 넓직하게 검색 결과를 표시해서 한눈에 해당 내용이 들어오게 했네요. 지금 까지는 나쁘지 않은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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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gle님의 글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 결과가 1조 페이지를 넘어섰다고 되어 있는데, cuil의 검색 결과는 현재 기준으로 121,617,892,992(약 1200억)의 페이지를 검색한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신생 검색엔진 치고는 만족할만한 검색 결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재미 있는 것은 구글과는 달리 cuil의 경우 검색 결과 화면에서 새로고침(F5)를 누르면 검색 결과가 바뀐다는 점입니다. 어떠한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검색 결과가 새로 고침을 하게 되면 새로 배열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장난감(?)이 하나 생겼으니, 조금더 테스트를 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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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Firefox 검색도구에 추가해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