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인터넷 서비스의 로고들

정신없이 살다보니 한글날 이라는 것을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로고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오늘이 10월 9일이었군요.. -_-

여기 저기 서비스 들이 어떠한 로고를 고안해 냈을까 한번 둘러 봤습니다.

우선 국내 대형 포털 부터...

다음

다음에서는 한글날을 맞아서 자사의 폰트를 공개하고 그 폰트를 가지고 다음의 로고를 만드는 이벤트를 했었지요. 이 이벤트의 당선작을 한글날 자사의 로고로 선정했습니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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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로고는 회사 동료의 컴퓨터를 멀리서 보다가 잠시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저게 뭐야~ 초등학생이 쓴것 같잖아. 올해 네이버의 로고는 영 아닌데?'하는 생각을 가졌다가, 포스팅을 위해서 네이버에 들어가 보고서는 '멋지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지요. 사용자들이 쓴 자사의 이름을 로고로 롤링한다는 생각.... 멋집니다.

야후

특별한 느낌이 없어요.. 저만 그런가요?? -_-

싸이월드

아래아자를 이용해서 자사의 로고를 만들었네요. 게다가 중앙에는 세종대왕의 얼굴이... 아이디어 좋았습니다. :)

네이트/엠파스

생각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싸이월드와 팀이 다르다고는 하나 이거 동일 회사가 맞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파란

노력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관심에서 멀어져버린... 파란.. -_-

구글

로고와 한글의 싱크로율이 높은 디자인 인것 같습니다. 영문의 g와 l을 위와 같이 표현하다니.. 역시 아이디어 좋네요.

티스토리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한..... 만약 다음에 이전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TnC가 Google에 인수되지 않았더라면 어떠한 아이디어가 나왔을지 궁금해 지더군요.

그리고~~~~

한RSS

그리고 제 RSS 리더인 한RSS ^^. 디자인을 떠나서 회사에 몇분 안계시는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신경을 쓴다는 것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

덧) 골빈해커님의 댓글로... 올블로그 추가

근데.. 좀 약해요!!

덧2) 편집장님 신고(?)로 네이트와 엠파스 로고 변경 확인

그런데 급조의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만의 이유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