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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로 달라진 출근길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10. 9. 18:30
7월 1일 부터 계도기간을 가진 평일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선제가 10월 1일을 기점으로 단속에 들어 갔습니다. 7월 1일 첫날에는 위반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었는데, 날짜가 지나면 지날수록 위반차량이 많아지다가 9월에는 거의 버스반 승용차 반의 도로가 되어 버렸지요. 어떤날은 버스 전용 차선 보다 일반 차선이 더 빨리 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버스를 타고 회사로 출근 했습니다.(며칠동안 출장으로) 10월 하고도 아홉번째 날인데 회사로 출근한 날은 10월 들어서 3번째 네요.. -_-  오늘은 버스의 앞문에 있는 계단에 서서 출근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출근길을 동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결과는... "위반하는 승용차들이 정말 많이 줄었다" 입니다. 판교에서 서울에 올라오는 내내 위반하는 차량은 대략 5대 미만 이었습니다. 9월에 비하면 엄청나게 줄은 것이지요. 위반하는 승용차가 줄어들다보니 시간이 대폭 줄었습니다. 오늘 조금 늦게 출근을 해서 10월 전 같았다면 지각을 했을 것 같았는데, 30분이나 일찍 도착을 해 버렸네요.

앞으로도 정말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고속도로에서 서서 출근하지 않도록 버스의 수를 조금 늘렸으면 하는 바램은 여전합니다. 최소한 탄력적으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