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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묻어나는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사이트의 새로운 이름 We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11. 10. 14:55
우선 기사부터 보시지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위콘'으로 홈페이지 통합 - 베타뉴스

오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문콘진)이 기존의 진흥원 홈페이지WeCon이라는 새로운 홈페이지로 통합 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동안 문콘진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어떠한 형식으로 바뀌었는지 방문을 해 보았지요.

우선 기존의 진흥원 홈페이지 입니다. 역사 속에 뭍혀질 홈페이지 중의 하나가 되겠군요.
나중에 그림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역시나 저는 Firefox를 통해서 방문 했습니다. :)

홈페이지에 방문하자, 내일인 11일 부터는 새로운 홈페이지로 통합된다는 공지가 떠 있습니다.

자 새로운 페이지 입니다. 뭔가 조금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로고 부분과 전체메뉴 부분, 그리고 추천 검색 키워드로 보이는 부분이 조금 이상하네요.

오래전에 가입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 제가 알고 있던 ID로는 로그인이 되지 않네요. 그래서 신규 회원 가입을 해 보았습니다.

실명확인에서부터 문제가 나타나네요. 입력한 한글이 깨져 보입니다. 하지만 이 페이지에서 다시 이름을 입력하면 해결이 되기에 진행해 보았습니다.

실명인증(왜 해야 하는지???)을 하고 나니, 회원 가입 페이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글자의 크기가 달라져서, 사이트의 디자인이 깨지고 있습니다. 뭐... 이것 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위에 보이시나요??? "아이디 영문 숫자 8자 이하"라는 제한...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8자리의 아이디 제한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디는 9글자인데요... 최소한 사이트를 개편하려면 다른 사이트의 회원 가입체계에 대한 부분은 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네요....
어쩔 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에서 한글자 줄여서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로그인하려고 아이디를 입력을 하다가, 아이디가 8자 이상 입력이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아이디 생성이 8자리 까지 밖에 안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으나,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로그인 하게 된다면 분명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디를 입력할께 뻔하고... 분명 없는 아이디나, 아니면 비밀번호가 잘 못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나겠지요.


물론 사이트의 회원가입 부분에서 좀더 나아진 점도 있습니다. 아래는 기존의 문콘진 홈페이지 가입시 사용되던 가입자 인증 부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양한 것을 입력해야만 가입이 가능했지요.

제가 정부에서 권유하는 IE를 주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아이핀을 보더라도 Active X 밖에 지원이 되지 않으므로.. -_-)인것에는 동의 합니다. 제게는 IE 보다는 Firefox가 좀더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브라우저니까요.
IE를 안쓰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 달게 받겠습니다만... 브라우저를 떠나서 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일관성 없는 UI는 사용자로 하여금 로그인을 하지 않게끔, 더 나아가 사이트에 대한 방문을 하지 않게끔 만드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한글이 깨어져서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던 화면

그리고 FF를 사용해서 생기는 UI의 문제. UI가 조금 깨지면 어떻습니까? 제발 사용은 가능하게 해 주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