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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새로운 OS를 써볼까?? 본문
Windows XP라는 OS를 사용한지도 꽤 오래 지난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나름 고칠수 있는 것 같고, 낮설지 않은 환경이 되어 있으니까요. 대강 찾아 보려고 했는데, 2004년 9월에 Service Pack 2 CD를 신청해서 받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그 한참 전 부터 사용을 했겠네요. 그런 때문인지 집사람과 아이들도 컴퓨터 사용에 낮설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오래 사용한 탓이겠지요. (찾아보니 Windows XP는 2001년 10월 25일에 처음 출시 되었군요.)
워낙에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지라 Windows Vista가 나오고서 몇번을 깔았는지 모릅니다. 작년에는 서명덕기자님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Windows Vista를 받고서도 깔았다 지웠다를 했네요. 개인적으로 Windows Vista는 좀 안땡기더군요. 더군다나 아이들은 큰 부담 없이 사용을 했지만(워낙에 사용하는 것이 없어서 일지도), 집사람은 새로운 것이 조금 복잡한 것이 싫다고 해서 다시 XP로 돌아오기도 했구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마음 만큼은 변한게 없나 봅니다. 얼마전에 하드를 추가 증설하고나니 넘쳐나는 저장공간(?) 때문에 다른 OS를 설치하고 싶어 진것입니다. -_-
얼마전에 MS에서 잠시 다운로드를 허용한 Windows 7 beta 버전도 집에서 DVD에 잘 구워 놓았는데, 어제 부터는 갑자기 x86OSx.com을 통해서 해킨토시에 푹빠져 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Mac OS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고 있었고 Mac Book 신형을 눈여겨 보기도 했으나, 자금사정과 환율을 압박으로 선뜻 지르기 어렵더군요... 결국은 환율과 맥북의 가격이 안정되는 시기까지 Mac OS에 대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해킨토시를 잠시 사용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의 경우 집사람도 사용해야 하고, 아이들도 사용해야 하기에 OS를 선뜻 바꾸기가 어려웠는데, 늘어난 하드디스크 하나가 Dual Booting을 통해서 다른 OS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넷북이라도 하나 있으면 마음대로 이것저것 옮겨 다니면서 사용할텐데 HP2140이 눈에 들어온지라 다른 것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구요. (아마도 이놈 나오게 되면 지름순위 1순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주저리 주저리 썼으나... 결국은 주말에 대규모 삽질이 예상되고 있다는 이야기였네요.. 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