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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 고민거리, 맥북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 3. 25. 15:35
얼마전 부터 Mac OS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해킨토시를 이용해서 Leopard를 PC에 깔아보기도 했구요. 체험단에 선정된 기념으로 2.5" 외장 하드디스크인 WD My Passport Essential을 사용하면서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노트북을 쓸 목적이 해킨토시(일반 작업용) + 새로운 OS에 대한 테스트(?) 정도의 목적이 가장 큰데, 가격이 저렴한 넷북류는 해상도(1024x600)에서 밀리고, 조금 쓸만한 것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우선 해킨토시의 설치가 안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가난한 애아버지 인지라(제 물건은 필히 제 용돈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_-) 가장 저렴한 유니바디 맥북을 구매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장 저렴해도 200만원이 넘습니다. ㅠ.ㅜ
바로 이놈이지요.


결정은 이번주 안으로 해야 하는데(그럴만한 일이 있습니다.) 애플 관련한 동호회 사이트를 둘러보니 아무래도 약간의 시기상조(?) 인 듯 하네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애플 넷북의 출현 소문 : 물론 넷북은 그말대로 넷북이지만, 제가 사용하는 용도라면 넷북이라도 해상도가 어느 정도만 되면 용서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 유니바디 맥북 신형 출현 소문, 또하나 :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게 되면 기존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게 되고, 무엇보다 Snow Leopard가 나오게 되면 기존 Leopard에서의 OS 업그레이드 비용이 만만치 않은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6월이나 7월 정도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게 될 녀석을 구매하는 것이 제게는 최대한 비용을 적절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은 다시금 해킨토시의 세계로 빠져야 할 듯 합니다. 맥북을 쓰면서 최대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

고민 거리 하나 날려 보냈습니다. 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