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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 2. 23. 07:27
어제 부터 회사의 배려로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 경영학 석사)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회사를 다녀야 하는 입장이니 만큼 전일 과정, 그리고 장기간의 과정이 아닌, 학원으로 따지자면 속성 과정입니다. 산학과정이고, 그래서 정상적인 학위는 나오지 않습니다. :)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다니게 되고, 수요일 오후와밤과 토요일 오전으로 나누어서 주 2회 수업에 2개월 동안 경영/회계/마케팅 등에 대한 강의를 받습니다. 사내의 비 경영학 전공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지요. 2개월 들어서 뭐 달라질 것이 있겠냐는 초기의 생각과는 달리, 어제 입학식을 하고나니 마음가짐이 달라 집니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나 더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회사에 감사합니다. 기간동안 열심히 배워서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덧) 역시 대학교(근처 포함)는 좋더군요... 생생함이 살아 있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