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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 및 잠시의 휴식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5. 8. 12. 16:11
잠시 동안 포스팅을 멈출까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쓴것도 아니지만... 요즈음들어서 많이 포스팅도 하고는 했었는데(아닌가? -_-)

우선 내일 부터는 가족, 친지와 함께, 여름 휴가를 가게 되고, 다음주 목요일이나 되야 출근이 가능 할 것 같은데, 이것이 가장 명확한 이유가 될 것 같구요.

두번째는 제 삶에 큰 변화가 왔기 때문 입니다. 약 8~9년간 개발자(흔히 이야기 하는 엔지니어)의 직함을 달고, 아니면 개발팀장 이라는 직함을 달고 여러분을 만나왔고, 그에 해당하는 일을 했는데...
앞으로는 신규 사업 조직을 맡게 됩니다. 즉 역할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지요.
한참 동안 잘 선택 하는 것일까 하는 고민에 술을 벗삼아서 밤을 지새워 보기도 하고, 지인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체질상 개발 보다는 사업이 좀더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렵다는 것을 알고,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그 일을 성취 하고 나면 사업에서는 개발에서 느끼지 못했던(저만 그럴 수도) 멋진 성취감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휴가가 끝나면 회사 내에 개인적인 조직 이동 발표가 나 있을 게고. 그렇게 되면 새 조직을 세팅하는데 온 정신을 쏟아야 할 것 같네요.

제 생각이 맞기를 바라면서, 제 생각의 올바름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한참동안 포스팅이 없어도..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을 위해서 가끔씩은 삶에 대한 글을 올리고, 제가 방문하는 블로그 들은 시간이 나는 대로 방문하고 덧글도 달겠습니다.

뭐.. 상황에 따라서는 휴식이 짧아질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