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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초보의 골프 이야기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5. 10. 10. 15:31
약 2주일만에, 그러니까 지난 토요일에 인도어 연습장에를 나가 봤습니다.
2주일을 쉬면서 그동안 계속 슬라이스(공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날아 가는 것)가 나는 것에 대한 고민 및 개선책 연구를 머리속으로 많이 해 왔었거든요.
지난번에 충고를 주신 부분도 생각 하고, 코킹(손목을 꺽는 것)이 약간 덜 풀어 지는 것도 고민하면서 쳐도, 역시나 계속 슬라이스가 나더군요...

드라이버를 포기 하고 아이언으로 열심히 연습 한 뒤.. 거의 녹초가 되어 갈 무렵, 드라이버를 다시 치니까 조금 낳아 지는 겁니다. 방향성과 비거리는 둘째 치더라도 공이 곧게 날아 가는 것입니다.
오호.. 이유가 뭘까 고민 고민을 하다가... 역시나 몸에 힘이 들어 가는 것이 이유가 되네요... 쩝.
몸에 힘 좍~~~ 빼고 치니 그나마 바르게 나가네요.. 이 자세를 다시 익혀야 겠습니다.


뭐.. 이거는 사족이지만, 부러진 7번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비거리이 짧음이라는 핑계를 들어, 와이프를 꼬시고 있는 중입니다. 클럽 바꿔 달라고.. -_-
물론 부족한 생활 자금과 여유를 알기에 심하게는 못하겠고.. 꾸준하게 대쉬 중입니다.

초보자가 치기에 좋은 클럽을 아시는 것이 있나요???
요즘은 자꾸 테일러메이드 R7과 아이언 셋이 눈에 들어 오네요.. -_-

아... 돈이 문제야 문제.. 역시 골프는 비싼 운동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