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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 정식 방송에 즈음한~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5. 11. 29. 19:17
석짱님의 지상파 DMB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문득 지난날의 전공이 생각 나서 한자 적습니다.
12월 1일이 지상파 DMB의 정식 방송을 하는 날입니다. SBS의 경우 뉴스 방영시간 내내, 화면의 한 귀퉁이를 할애 하여 D-3일 등으로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고, 방송이 끝날때는 이례적으로 선전 문구도 한번 넣지요.
아래는 관련 기사들입니다.
「와이브로+지상파DMB」하나로 본다 - zdnet
지상파DMB, 12월 본 방송 '성큼' - inews24
지상파 DMB 본방송 '카운트다운' 돌입 - kbench

현재 지상파 DMB의 상황은 방송사:통신사가 1:0으로 방송사 주도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정작 가장 우세한 지상파 DMB 수신 단말 종류 중 하나인 핸드폰을 유통하는 통신사의 협조가 상당히 비 협조적인 것이 현실 입니다. 물론 추후에 시간이 좀더 지나면, 어쩔 수 없이 유통을 하겠으나, 현재로서는 시장성이 없고, 또한 자사의 서비스 매출을 위협하는 존재인 지상파 DMB가 반가울 수는 없겠죠.
아마 무료 서비스인 지상파 DMB 핸드폰이 나온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킬링타임용으로 즐기는 무선인터넷, 핸드폰을 이용한 게임을 할 시간에, 지상파 DMB를 이용해서 비디오, 오디오 서비스를 즐기게 될 테니까요.

아마도 몇년 뒤가 되면, 사람들의 일상은 이렇게 변할 것으로 조심 스럽게 추측 됩니다.

아침 8시 자가용으로 출근을 하는 사람은 특정 방송의 TPEG 서비스를 이용해서 현재 가장 막히지 않는 길을 이용해서 출근을 한다. 익숙한 길에 들어서면 지상파 DMB의 AUDIO 서비스를 이용 깨끗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음악을 즐긴다. 이 때 지하철, 버스를 이용해서 출근 하는 사람들은, 지상파 DMB Video 서비스를 이용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출근 한다.
출근 중에서 본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의상과 악세사리가 마음에 들면, 와이프에게 선물을 해 주기 위해서 화면을 클릭하고, 이 화면에 BIFS를 통해서 연결된 웹사이트에서 즉시 구매 및 배송을 한다.
오후의 날씨를 알아 보기 위해서 지상파 DMB의 데이터 방송중 하나인 BWS를 이용한 데이터 방송에서 이동통신사에 접속 하지 않고서 전송된 웹사이트를 토대로 날씨 검색을 한다.


위의 가상 시나리오는 현재의 지상파 DMB의 기술을 이용한 간단한 서비스 입니다. 물론 아직 표준 미정등의 사유로 불확실한 서비스도 있지만, 대부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PMP+지상파DMB 수신+훌륭한 Navi 가 한군데 몰아져 있는 7"정도의 device가 나와 주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만... 아 여기에 return path를 제공하는 통신망이 필요 하겠네요.(wibro 정도 될 수 있으려나요?) 누가 싸게 안만들어 주시나요?? ^^
-> 점점 생활비에서 통신비가 많아지는 형국 입니다. 전체 생활비에서 식비가 차지 하는 비율이 엥겔지수 였나요? 나중에는 통신비(IT 관련 비용?)가 차지하는 비율이 자신의 경제력 척도로 쓰일 날도 머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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