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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oos를 만든 onnet의 새로운 RSS fish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 3. 13. 21:31
오늘 코엑스에서는 NGWEB 2006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 중에는 왼쪽의 웹기반 RSS 사이트인 hanrss를 만드신 서성렬님도 나와서 Showme 시간을 통해서 간단한 데모도 하셨구요.










몇몇 참가 부스를 돌아 다니던 중, 얼마전 부터 소문이 돌았던, 그리고 기사화 되었던, 이글루스를 운영했던, onnet의 새로운 RSS 서비스 FISH 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스를 지키시던 담당자 분들과 조금 이야기를 하고, Business Model에 대한 설명도 조금 들었구요.






집에 오자 마자 FISH를 설치해 보고, 간단한 사용기를 적습니다. 우선 사이트에 들어가서 설치 파일을 download 받습니다.



설치 파일은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약 1.64M로 크지 않은 편입니다.
설치를 한 첫 모습으로, 아주 깔끔한 UI를 보여 줍니다. 툴바의 왼쪽 부터, 새로운 그룹을 등록하는 "BOX", 그룹안에 새로운 feed를 추가 하는 "Feed", 페이지를 스크랩하는 "Scrap", 키워드를 자동검색해서 채널로 만들어 주는 "Keyword", 새로고침 "Refresh" 버튼이 있고, 상단에는 P2P를 이용한 검색창이 나타나 있습니다.

검색을 해 보면, 재미 있는 결과가 나오는데요.
검색 결과와 함께, 관심도를 나태내 줍니다. 해당 관심도는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 구독여부, 조회여부, 스크랩여부 등을 기준"으로 측정한다고 되어 있네요. 새로운 평판(Reputation System)의 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검색의 결과는 왼쪽의 folder tree(?)에 바로 추가 되구요.

조금 사용해 본결과는...
아주 미려한 UI와 desktop 기반의 장점(읽지 않은 글에 대해 추후 다시 볼 수 있는 것), 또한 검색의 절묘한 매치 등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메모리 용량을 많이 차지 하고, 아직은 beta의 성격이 강한듯, 자주 Application이 멈추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OPML file의 공유등은 장점이 될 수도 있으나, 나아가서 app를 통해서 읽은 포스트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확인등으로 확장이 되어야, 더욱 사용자에게 다가 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개인 사용자로서, 또하나의 새로운 RSS리더의 출현을 반갑게 생각하고, 좋은 경쟁으로, 좋은 프로그램, 좋은 서비스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ishing in the net" -> 타이틀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