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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 5. 4. 14:26
오래간만에 버스를 타고, 강북으로 점심을 하러 다녀 왔습니다.
버스안은 너무도 더운데 아직은 에어콘을 틀지 않더군요. 물론 바람이 시원해서 그나마 참을수 있었지만요.
강남에 다다랐을때, 한 여자분이 내리면서 버스 하차시 카드 대는 곳에 카드를 대고 있는데, 기사 아저씨가 문을 닫아 버린 것 같습니다. 덕분에 여자 손님의 팔이 문에 끼는 사태가 발생 했구요.
더운것은 이해 하지만, 기사 분이 조금 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비스 업에 종사를 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마인드가 고객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서비스 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구요.
단지, 매장에서 물건을 파시는 분만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스, 택시 기사분들은 손님께 운송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고, 웹서비스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고객에게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더 자세하게 내려가면, 개발자는 기획자라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일테지요. 물론 기획자 또한 개발자라는 고객, 회원이라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Device를 만드는 업체에 다니시는 분들은 그 device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업에 종사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른 방향으로는 의사, 약사 분들은 환자 분들께, 의료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런 서비스 업의 기본 태도는 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기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닌, 고객의 기분에 맞추는 기본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리 쉬운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만큼, 제 고객들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어디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