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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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사진 촬영 기초 강좌 v 1.5 (2)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4. 6. 2. 13:25
4. ISO (감도)


위에서 조리개와 셔터속도 조절로 인한 노출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보았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위의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노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한가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ISO 라는 존재. 흔히 감도 라고 표현한다.

이 감도는 바로 필름이 얼마나 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내타내는 값이며 기본은 100 이다. 필름에 따라 50. 100. 160. 200. 400. 800. 1600 등등 다양한 감도의 필름이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보면 된다. 기본이 100 이므로 특별히 감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을때는 감도가 100 이라고 생각하자.

감도가 100 일때 f1.4 에서 1/90 초가 적정 노출이 되는 상황이라면 감도가 400 일때 f1.4에서 1/350 초의 훨씬 빠른 속도로 적정 노출이 된다. 아까와 같은 비유를 하자면 호스로 물을 채울때 필름의 감도는 욕조의 크기가 되는것이다. 같은 굵기의 호스로 채워도 욕조가 작을수록 금방 채우듯 감도가 높으면 더 빠른 셔터속도로 찍게 된다.

즉 감도가 높을수록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더 빠른 셔터속도로, 또는 조리개를 좀더 조이고 촬영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감도가 높은 필름일 수록 가격은 매우 비싸지고 사진의 품질은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흔히 입자가 거칠다고 말하며 세밀하고 부드러운 표현력 측면에서 좀 부족하곤 하다. ISO 가 높은 필름중에서도 ISO 100 고급필름에 버금가는 (싸구려 100 짜리 필름 보다는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도 있긴 있으나 그 값이 일반 필름에 비해 매우 비싸고 또한 주변에서 흔히 구하기는 힘들다. 전문 쇼핑몰 등에서 주문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두운 실내. 술집 등등 빛이 부족하여 조리개를 아무리 열어도 삼각대 없이는 촬영이 불가능한 셔터속도가 나오는 조건에서나 또는 조리개를 많이 열면 촬영은 가능하지만 조리개를 많이 조여 심도가 깊은 사진을 찍고싶은 경우 고감도 필름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 이다.

(낮은 ISO 필름을 넣고 카메라에서는 높은 ISO 라고 셋팅하여 촬영하는 '증감 촬영' 이란 방법도 존재하나 증감촬영 한 필름을 처리해주는 현상소가 매우 드물고 있다해도 제대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찍은 필름에 비해 사진의 질은 많이 떨어지게 된다.)




디지털에서는...

찍는 즉시 결과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점, 찍은 사진의 빠른 삭제와 복사등이 가능 한 점, 그리고 필름값, 현상비 등이 들어가지 않는 점 등 필름 카메라에 비해 디지털 카메라가 가지는 편리함과 장점은 많다. 하지만 역시 디카의 최강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자유로운 ISO 선택 기능을 말하고 싶다.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을 넣지 않는 대신 카메라 자체에서 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카메라 기종에 따라 선택의 폭은 다르지만 보통 50~3200 사이에서 감도선택이 가능하다. 필름 카메라는 ISO 100 짜리 필름을 넣으면 그 필름을 다 소모하거나 중간에 필름을 감아서 빼내야지만 다른 감도의 필름을 넣고 촬영할수 있으며 다시 다른 감도로 찍으려면 그런 과정을 또 반복해야만 한다. 하지만 디카의 경우에는 한컷 찍고 감도 바꿔 몇컷 찍고 다시 감도 바꿔 몇컷 찍는것이 가능하여 다양한 상황속에서 유용히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CCD 센서의 한계상 ISO를 높일 수록 사진에 노이즈가 더욱 많아지게 되며 CCD 크기가 작은 보급형 디카의 경우 그 노이즈의 정도가 DSLR 에 비해 상당히 심하다. 보급형 디카 사용시 높은 감도는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자.


여기까지 조리개, 셔터속도, ISO 이 세가지에 대한 개념을 확실 이해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다 배운것이다. 수동카메라, 별로 어렵지 않다. 그저 적당한 ISO 에서 상황과 목적에 맞는 셔터속도, 조리개 값을 입력하고 초점을 잡은 뒤 셔터를 누르면 되는 것 이다. 이제 앞으로는 위에서 배운 개념을 기계에 다양하게 적용시키는 방법에 대한 것만 남았을 뿐이다.

혹시 아직까지 확실히 개념이 잡히지 않았다면 3장. 4장을 반복해서 읽고 실습해 보자. 특히 디카 사용자라면 각각의 셔터와 조리개 변경에 따른 사진의 변화를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 읽으면 난해해 보일지라도 나온대로 한번씩 시도해보고 그 결과물을 확인한다면 정말 몇분이면 이해하게 될 것 있다.



5. 측광모드와 기타 기능


측광 모드

P,A,S 모드에서는 카메라가 완전 자동으로, 혹은 사용자가 지정한 셔터속도나 조리개 값에 맞춰 적정한 노출을 잡아준다고 위에서 설명하였다. 이때 노출을 맞추기 위해 카메라 스스로 화면에 분포된 빛의 형태들을 산정하고 분석하는 것을 측광이라고 한다. 결국 측광모드란 쉽게 말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노출을 맞춰주는 여러가지 방식이며 그중 하나를 상황에 따라 골라 쓰면 된다.

매트릭스 측광(Matrix metering) - 다분할 측광

최근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탑재하고 있는 측광방식이 바로 다분할 측광이다. 화면을 여러부분으로 분할하여 각각의 부분을 모두 측광하고 카메라 프로세서에 내장된 다른 자료들과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노출치를 골라낸다. 최근의 다분활 측광 시스템은 무척 발전하여 대부분의 상황에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노출을 보여주며 특히 풍경사진 등에서 매우 유용하다.


중앙 평균 측광 (Center-weighted average metering)


전체에 걸쳐 측정하긴 하지만 주로 중심부에 중점을 둬서 측정 한다. 구형 카메라에서 많이 채용했던 방식이다. 스팟 측광 기능이 없는 카메라에서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스팟 측광(Spot metering)


화면의 극히 일부분만을 측광하는 방식. 역광이나 노을처럼 주변과 피사체의 광량이 심하게 다른 경우, 또는 특정 피사체에만 노출을 맞추고 다른 부분은 무시하고 싶은 경우에 다분활 측광을 쓰면 이쪽도 저쪽도 살리지 못한 어중간한 사진이 나오곤 한다. 스팟측광 주로 이런 경우에 사용된다. 까다롭지만 잘 활용하면 특수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측광법이다. 주로 인물 촬영때 모델의 얼굴에 맞는 정확한 노출 값과 피부톤을 얻기 위해 많이 쓰이곤 한다.


기타 기능


노출 보정 다이얼 (The compensation dial)

P,A,S 모드에서는 카메라가 완전 자동으로, 혹은 사용자가 지정한 셔터속도나 조리개 값에 맞춰 적정한 노출 값을 설정한다. 사용자가 원치 않아도 카메라 스스로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노출로만 무조건 자동설정 된다는 것이다. 이럴때 일부러 노출을 조금 부족하거나(노출 언더) 많도록 (노출 오버) 조정하고 싶은 경우, 특수상황에서 카메라가 정확한 노출을 잡아내지 못한다고 생각 되는 경우 등에 사용자가 직접 보정해 주기 위해 사용하는 기능이다.

아무리 요즘 카메라가 똑똑하다고 해도 특수한 상황에서는 실수 할때가 있기 마련이다. 모든 상황에 완벽한 기계란 없는 법이다. 하지만 촬영을 많이 하다보면 나중엔 자신의 카메라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실수를 자주 하는지 파악 할 수 있다. 그럴때 그에 맞게 카메라가 판단한 노출을 기준으로 노출 보정 값을 +/- 로 조절하여 기계의 실수를 바로잡아 주면 된다. 또 카메라가 정확하게 노출을 잡아냈지만 쨍한 풍경사진을 위해 살짝 언더(-)로, 또는 뽀샤시한 인물사진을 위해 살짝 오버(+)로 의도적인 조정을 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노출 보정 사용시 A 모드(Av)에서는 카메라 내부에서 셔터속도를 변경시켜 노출을 보정하며 S 모드(Tv)에서는 조리개값을, P 모드에서는 조리개값과 셔터속도를 모두 변경하여 노출보정을 수행한다. 결국 노출보정이란 자동,반자동 모드에서 자동으로 설정되는 셔터속도나 조리개 값을 사용자가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꽁수 인 것이다.


브라케팅(Bracketing)

브라케팅이란 자동으로 노출값으로 바꿔가며 연속 촬영하는 기능으로써 노을이나 역광등 노출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로 사용한다. 브라케팅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는 다양한 셔터속도와 조리개 값으로 여러장씩 촬영하게 되므로 그중에 노출이 제일 잘 맞은 사진의 노출 정보를 참고해두면 추후 비슷한 상황일때 적절한 노출값을 써먹을수 있다. 단, 필름카메라에서는 그만큼의 필름이 소모되므로 배고픈 찍사들은 사용하기 힘든 기능이다. (사실 필자도 필카를 쓰기 시작한 후엔 거의 써본적이 없다. 돈이 웬수다.)

AF 측거점 변경

뷰파인더를 보면 스크린에 표시가 되는 카메라도 있고 그렇지 못한 카메라도 있으나 초점이 맞는 포인트 라는것이 있다. 카메라마다 그 포인트의 수는 가지각색이고 일부 카메라에서는 초점이 맞으면 효과음이 나며 포인트에 빨간불이 들어오기도 한다. 이 포인트를 AF 포인트, 또는 AF 측거점이라고 한다.

보통 초보자들은 피사체를 꼭 화면의 가운데에만 놓고 거기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많이 찍다보면 그게 상당히 촌스러운 구도라는 것을 슬슬 깨닫게 될것이다. 결국 다양한 구도로 찍어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게되고 그럼 화면의 중심부외에 다른곳에 초점을 맞추고 싶을때가 있다. 이때 일단 가운데로 초점을 맞추고 구도를 살짝 변경해서 찍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그게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바로 AF 측거점 변경 기능을 사용한다. 카메라는 움직직이지 않은채 초점이 맞는 포인트 위치만 바꿔 화면의 구석에도 초점을 맞추는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디지털 에서는...

5장에서는 특별히 디지털 카메라라고 다른 부분은 없다.
다만 카메라의 성능에 따라 일부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카메라 기능을 잘 살펴보자.



6. 참고 단어


단렌즈 : 화각조절이 불가능한 렌즈 (줌이 안되는 렌즈)

줌렌즈 : 화각조절이 가능한 렌즈 (줌 되는 렌즈)

표준렌즈 : 50mm 의 초점거리를 지닌 렌즈

광각렌즈 : 50mm 이하의 초점거리를 지닌 넓게 보는 렌즈

망원렌즈 : 50mm 이상의 초점거리를 지닌 땡겨주는 렌즈

초망원렌즈 : 300mm 이상의 초점거리를 지닌 땡겨주는 렌즈

마크로 렌즈 : 피사체에 더욱 근접하여 촬영할 수 있는 렌즈.

어안렌즈 :
광각의 수준을 넘어서 지나치도록 넓게보는, 그래서 물고기 눈으로 본 세상처럼 둥글게 왜곡 시켜주는 렌즈.

표준줌렌즈 : 대략 24 ~ 135mm 정도 이내의 광각에서 준망원까지를 포함한 일반적인 줌렌즈

ex) 24-105 / 28-80 / 24-85 / 28-135 등등

망원줌렌즈 : 50mm 이상의 영역에서 화각조절이 되는 렌즈

ex) 70-210 / 80-200 / 100-300 / 70-300 등등

광각줌렌즈 : 50mm 이하의 영역에서 화각조절이 되는 렌즈

ex) 18-50 / 17-35 / 19-35 등등

밝은 렌즈 : 흔히 조리개를 많이 열수 있는 렌즈를 밝은 렌즈라 부르곤 한다.

어두운 렌즈 :
흔히 조리개를 많이 열지 못하는 렌즈를 어두운 렌즈라 부른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어두운 렌즈 라고 해서 실제 사진이 어둡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도표현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셔터속도만 더 길게 준다면 밝은 렌즈와 같은 밝기의 사진이 찍힌다.

AF : Auto Focusing (오토 포커싱). 자동초점.

MF : Manual Focusing (매뉴얼 포커싱). 수동초점.

SLR : 일안반사식 - Single Lens Reflex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거울로 반사되어 뷰파인더에 그대로 들어오는 구조를 가진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그대로 실제 촬영이 이루어진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거울이 회전하여 뷰파인더로 보내던 영상을 필름쪽으로 보내 사진이 찍히게 된다. 다른 방식에 비해 파인더로 보는 영상과 실제 촬영되는 영상의 오차가 적고 심도를 파인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진이 찍히는 동안은 거울이 회전되어 있어 뷰파인더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렌즈가 교환되는 수동카메라를 SLR 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SLR 카메라 중에서도 렌즈교환이 되지 않는 기종이 있으며 RF 카메라에서도 렌즈교환식 기종이 있긴 있다.)

DSLR :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RF : 레인지 파인더 - Range Finder
파인더 렌즈가 따로 있어 실제 렌즈로 보는 느낌과 비슷하게 흉내를 내주는 거리계 방식의 카메라. SLR 방식보다 구식이라고 할수 있으며 구형 클래식 카메라, 보급형 디카나 자동필름카메라 등에 주로 사용된다. RF 카메라중에서도 렌즈가 교환되는 등 살인적으로 비싼 고급품이 있기는 하나 흔치는 않다.(참고로 콘탁스 G1, G2 의 경우 정확히 구분하자면 RF 가 아니라고 한다.)

광량 : 말그대로 빛의 양 이다. 광량에 부족하면 일반적으로 사진찍기엔 불리해진다.

광합성 : 녹색 식물이 빛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전분(澱粉)·당(糖) 등의 유기 화합물을 합성하는 일.

네가티브 필름 : 일반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필름. 필름상에는 컬러가 반전되어 기록된다. 인화목적으로 많이 쓴다.

노처녀 : 혼기를 넘긴, 나이 많은 처녀. 보통 스스로를 독신주의자라고 부른다.

노출 : 필름 위에 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빛의 양

다중노출 : 한장의 필름에 여러번 겹쳐 촬영하는 기법. 디카에서는 대부분 지원하지 않는다.

똑딱이 : 자동 카메라를 부르는 속어. 단지 셔터만 똑딱 거릴수 있는데에서 생겨난 단어라고 추측된다.

디카 : 흔히 디지털 카메라를 줄여서 부르는 말.

마운트 : 카메라와 렌즈가 결합되는 부분. 또는 결합시키는 행위 그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마이크로 드라이브(MD)
IBM 에서 만든 메모리 카드. CF 와 같은 규격을 사용하나 사실은 플래쉬메모리 방식이 아니고 CF 처럼 생긴 초미니하드디스크 이다. 카메라에서 CF type II 규격을 지원해야 사용할 수 있다. CF 보다 싼값에 더 큰 용량을 제공하지만 사실상 하드디스크 인지라 전력소모가 크고 열이 많이 발생하며 충격에 약하다. 음악용 매체인 MD (Mini Disc) 와는 다른 종류이다.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
보통 SLR 방식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를 보급형이라 부른다. 말이 보급형이지 사실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기종도 허다하다.

번들 :
물건을 살때 기본적으로 포함된 물품들. 가끔 손님을 속이고 번들값을 따로 받는 악덕상인을 주의하자.
(워크맨을 샀더니 원래 박스에 들어있는 충전기를 따로 파는거라고 속이는등으 경우..)

셔터막 : 필름에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는 막.

셔터버튼 : 셔터를 동작시키는 버튼. 즉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AF 카메라에선 반누름으로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셔터속도 : 셔터막이 움직여 필름을 빛에 노출시키는 시간. 쉽게 말해 사진이 찍히는 속도.

역광 : 사진 등에서, 대상이 되는 것의 뒤편으로부터 비치는 광선.

욕조 : 목욕물을 담는 통. 대부분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누가 안훔쳐갔나 확인해보자.

접사 : 쉽게 말해 피사체를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하는 것.

조리개 : 렌즈속에서 구멍의 크기를 조정하여 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 장치.

포지티브 필름 :
주로 슬라이드 목적으로 사용하는 필름. 필름상에도 실제 보는 컬러와 같게 찍힌다. 주로 필름 자체를 감상하거나 환등기로 스크린에 비추어 본다.

플래쉬 메모리 카드 :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을 사용하는 대신 CCD 라는 센서가 영상을 받아들이고 디지털신호로 변환 한 후 메모리 카드에 데이터로 저장한다. 플래쉬 메모리를 이용해 만든 디스켓의 일종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의 종류에는 CF(컴팩트 플래쉬), SMC(스마트미디어 카드), SD(시큐어 디지탈), MMC(멀티미디어 카드), xD(xD 픽쳐 카드), MS (메모리 스틱) 등이 있다.

피사계 심도 :
간단히 초점이 맞는 범위 또는 거리 정도로 라고 생각하면 된다. 피사계 심도는 주로 깊다, 얕다 라고 표현하며 피사체와 배경이 모두 뚜렷하게 나온 것이 바로 심도가 깊은 사진이고 피사체만 선명하며 나머지는 흐리게 찍히는 것이 피사계 심도가 얕은 사진이다.

피사체 : 사진을 찍는 대상(對象)이 되는 물체.

필카 : 흔히 필름 카메라를 줄여서 부르는 말.

혼수 : 혼인에 드는 물품, 또는 비용.

EOS-1Ds :
캐논의 1140만화소 최고급 DSLR 카메라. 35mm 필름 한컷과 동일한 사이즈의 CCD를 탑재해 1:1 의 배율을 지님. 기존의 렌즈를 화각의 변동없이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천만원에 육박하는 프로용 모델.



7. 마무리

마지막으로 강조 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제발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보자' 이다. 대부분 카메라에는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고 그 사용설명서에는 필자가 쓴 허접스런 강좌보다 훨씬 쉽게 그림과 예제사진까지 곁들인 좋은 내용이 많다. 사용설명서만 잘 읽어보아도 충분히 기본 개념을 잡을수 있는데 오히려 초보들이 사용설명서를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자신은 기계치이니 만지면 폭발이라도 한다는 듯 전자제품을 기피하며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하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 그러면서도 설명서를 자세히 보지 않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 읽어보면 기계치인 당신을 위해서 지나치도록 세심하게 나와있는데 말이다.

초보들이여...부디 사용설명서를 몇번이고 정독 해보자.






출처만 밝히신다면 어디든 퍼가셔도 좋습니다.
단, 수시로 수정되는 본 강좌를 계속 갱신 하기 어려우신 분은 아래의 주소를 그냥 링크해주세요.

http://djraven.ivyro.net/bbs/zboard.php?id=culture&no=11

추후 여유가 되면 예제 사진과 내용 보강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의 미완성 버전을 퍼가신분은 새버전으로 다시 갱신해 주시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잘못된 부분이나 오타 등을 지적해 주시거나 기타 도움될 말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 DJRAVEN 출처: http://djraven.ivyro.net/



솔직히 어디서 긁었는지 까먹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이 글을 쓰는데... 어디서 가져 왔는 지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