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ft를 경험하다.

쩝..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특이한 경험을 해 보았길래 적습니다.
때는 오늘 아침 출근길. 오늘까지 작성을 완료해야 하는 보고서가 있어서, 다른날보다 조금 일찍 출근 하려 했으나, 여차 저차한 사정으로 조금 늦게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해서 오늘은 차를 가지고 출근을 하였지요...
안그래도 마음은 급한데...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인지 끼어들기가 많더군요.

회사로 오는길 중에는 조금 많이 휘는 길(급커브라고 말을 하지요.)이 몇군데 있습니다. 평소에는 차가 많아서 속도를 낼 수 없는 곳인데, 오늘은 조금 이른 시각이어서 인지 차기 많지 않았네요. 조금 속도를 내고 직선 구간을 달리고 있는데 옆에서 차 한대가 끼어 들려고 합니다... -_- 조금더 속도를 내는데.. 앞에는 U턴을 해야 하는 구간이지요.

Drift 장소

어쩔 수 없이 브레이크를 살짝 밟고 U턴을 하는데...차 뒷바퀴 부분이 미끄러 지면서 아주 잠깐(약 1초, 0.5m 정도??) 차가 살짝 미끄러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뒷차에게는 죄송하지만, 제가 살짝 미끄러 지면서(Drift 라고 하죠..) 뒷차(끼어 들려고 하던차) 운전자 분이 조금 천천히 달려오시더군요. -_-
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열심히 copy&paste 하고 있습니다. -_-

그나 저나... 아무래도 저는 드라이버의 끼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용인에 함 가 볼까요??

덧) 저 용인의 링크는 "스피드 웨이"를 링크 하려고 했으나.. 제가 낚시에 걸려 들고 말았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