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Windows Live Mail Desktop 본문

IT

Windows Live Mail Desktop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 12. 28. 13:25
언제 부터인지 Windows Live Mail Desktop(BETA)가 공개로 돌려져 있었네요. 아웃룩의 무거움에 조금 질리기도 했고, 일정을 Google Calendar를 사용하고나서는 특별히 아웃룩을 사용할 필요성이 점점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겸사 겸사 테스트(?) 겸 메일 클라이언트 변경을 위하여 Windows Live Mail Desktop(이하 WLMD로 표기 하겠습니다. -_-)을 설치 해 보았습니다.

설치과정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01

특별한 점은 설치 과정중에 타사의 여러 웹메일들(Yahoo, gmail, AOL)을 사용가능하게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POP3와 IMAP의 경우 다른 것들도 확인 가능하므로 패스~~
설치 중에 기존에 설치된 Outlook의 파일들을 가져올 수도 있네요.

설치후 첫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Windows Live Mail을 위한 로그인을 거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치후의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Windows Live Mail Desktop
Windows Live Mail

설치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의 Windows Live Mail과 거의 하나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UI 또한 Windows Live Mail과 비슷합니다. 광고판의 위치가 바뀐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모리 점유율은 위와 같이 덩치큰 아웃룩 보다는 좀더 가볍습니다.

이제는 단점 조금씩...
1. 광고창
과연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에 광고판이 있을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무료 소프트웨어 중에 광고판을 내건 어플리케이션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굳이 메일 클라이언트에까지 광고를 도배할 필요가 있는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른 대안들이 많은데요.
2. 라이브 메일과의 연동
이것은 어찌보면 편하지만 다른방향으로 보면 조금 어설퍼 보입니다. 개인 사용자야 특별한 문제가 없겠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불필요한 기능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3. Contact와 Calendar의 기능
제가 아직 많이 써보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contact와 calendar의 기능은 웹을 통해서 구현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Desktop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이 빠른 동작과 network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부분을 웹으로 돌리게 되면 버려지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데스크탑과 인터넷의 결합이 이루어 지고는 있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아닐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좀더 다른 방향으로의 접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어찌 되었건, 한동안은 제 주력 메일 클라이언트를 WLMD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왠지모르게 새로운 것에 대한 로망 정도라고 할까요??? ^^

10분만에 포기했습니다. 포스팅을 올린뒤 여기 저기를 둘러 보고 있었는데... 제일 싫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포함이 되었네요. 바로 특정 브랜드의 웹사이트와의 연동이었습니다. 뭐 live.com 메일 까지는 인정 하겠지만, blog 포스팅 기능도 space를 통해 포스팅을 하도록 해 놓았네요... 즐~!!! 한마디 던지고 삭제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