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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한가로운 오수[午睡]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9. 3. 13:47
회사 근처에서 밥을 먹으러 가려고 여러 길 갈래 중 한군데로 가다 보면 카페(낮에는 점심 팔고, 저녁에는 맥주를 팔고)가 하나 있는데, 이 집에는 밖에 고양이 한마리가 묶여 있습니다. 가끔씩 그 고양이를 보면 혼자서 놀고 있거나 할때가 많았는데, 지난주 까지 무더위가 계속 될때는 그 카페의 창가에 누워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늘 그 옆을 지나가다가, 고양이의 한가로운 오수[午睡]가 부러워서(?) 찍은 사진 입니다. 역시 손폰이라 화질 구리구요...
그 길옆을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그 고양이의 한가로운 낮잠을 부러워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야예 뒷발을 앞으로 끌어 놓고, 그위에 두 앞발을 포개고 그곳에 머리를 기대는 아주 아크로바틱한(?) 포즈를 취하고 잠에 빠졌습니다.

허허.. 낮잠 자고 싶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