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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 차이나타운 자금성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0. 14. 19:09
토요일 인천에 갈일이 있어서 인천으로 향하면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한번 방문 했던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을 먹기 위해서 이지요.

지난번에 왔을때와는 달리 차들이 좀더 많아 보이더군요. 예전에는 자장면을 먹기 위해서 자장면 집의 원조인 공화춘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그 옆집인 자금성을 찾아 갔습니다.

차들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이나 타운 입구 밖에 차를 대고 걸어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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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게 보이시지요??? 차와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조금 걸어가다 보니 이런 현수막들이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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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인천/중국 문화 축제" 라고 씌여 있네요.. 이래서 사람이 많나??? 하면서 계속 걸어가다 보니까... 차이나 타운의 대명사, 자장면의 대명사인 공화춘이 보입니다. 자장면 맛이 일반 중국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거의 간짜장과 비슷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4층 건물 중 1층이 대기하는 사람이 있는 공간인데, 거의 30여명이 줄을 서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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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사람이 많은 이유를 찾았습니다. 10월 12일~ 14일 오전 12:00~오후 2:00 까지 거의 대부분의 중국집들에서 자장면 값이 2000원 입니다.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2000원에 자장면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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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자금성 입니다. 이곳도 안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요. 도착을 하고나니, 제 앞 사람까지만 자장면을 2000원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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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 가격은 이렇습니다. 물론 메뉴는 엄청나게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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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2개와 삼선고추짬뽕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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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장면의 맛은 좋습니다. 공화춘의 자장면에 비하면(느낌상으로) 약간은 떨어지지만 크게 떨어지는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삼선고추짬뽕의 맛은 거의 예술에 가깝습니다. 물론 매운것을 잘 드시는 분들에 한하지만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동네에서 먹는 삼선짬뽕 보다 해물이 거의 3~4배는 많고 맛도 예술이지요. 확 든 생각은 "해장하기에 너무 좋겠다" 입니다.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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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오는데, 연신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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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오면서도 써 있는 "자장면 할인 특별행사"... 아쉽습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는 짬뽕 한그릇에 거의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자금성의 짬뽕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