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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서비스 다운과 그 영향력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0. 22. 17:21
조금전에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 Tistory 의 서비스가 사용자의 폭주(공지사항을 그렇게 읽었습니다.)로 서비스가 중단이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베타로 서비스 되던 때와는 다르게 이제 정식 오픈을 하는 마당에 웹 서비스의 가장 큰 중요한점 중 하나인 서비스의 신뢰도에 문제가 생겨 버린 것입니다.

IE에서는 되고 FF에서는 안되는 그러한 브라우저 호환성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서비스 자체가 안되다 보니 발생한 현상이었습니다. 좀더 critical 한 문제이지요.

무료로 사용하는데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구요??? 여러가지 블로깅 툴이 있지만 다른 대안을 찾지 않고 Tistory를 선택한 이유는 몇가지 Tistory의 장점 때문이었는데, 이번 서비스의 장애는 그러한 신뢰도에 위험을 주는 상황이 되었지요.
사용자들이 몇몇 비슷한 서비스 중에서 하나를 선정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서비스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모델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Tistory의 경우, 현재 서비스 주체인 다음은 양질의 콘텐츠를 얻게 되었고, 사용자들은 무한 공간과 무한트래픽, 그리고 독립 도메인 서비스가 제공 되는 블로깅 툴을 얻게 된 것이지요.
Tistory 블로그를 통해서 Marketing/Earning을 하는 몇몇 사이트 들은 Service Down Time에 여러가지 손해를 보게 된 것도 있지요.

물론 이는 Tistory라는 블로깅 툴을 선택한 사용자가 짊어 지고 가야 할 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짐이 늘어 날수록 사용자는 점점 줄어 들고, 그렇게 되면 서비스의 생존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이렇게 이야기 하고 나니 왠지 안티 Tistory 인것 같지만, 저는 앞으로도 주~~욱 Tistory에 머물 것입니다. 아직 제게는 너무나도 좋은 블로깅 툴이니까요. Tistory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