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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도입 법제화 방향 결정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1. 16. 15:43
기존에 잠시 언급했었던 IPTV의 법제화 방향이 결정 된 것 같습니다.



네 기존의 IPTV에 대한 도입법안이 통신쪽으로 흘러 가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대략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IPTV사업자에 전국사업면허를 주되 77개 모든 권역에서 점유율은 3분의 1 이상을 넘지 못하는 안을 채택하기로 합의
기존에 통신 영역에서 요구 하던 사항이 거의 확실시 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하고, 전국사업을 하고 있는 통신 영역은 IPTV 사업에 날개를 단 것이고,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 TV 사업자들은 위기에 봉착을 했지요.

IPTV 사업법이 위와 같이 통과 되면, 모든 통신사들은 IPTV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거대 자본을 마케팅에 투입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지역 케이블 TV가 현재 하고 있는 디지털 케이블 TV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 버리게 될 것이구요.

통신 사업자가 현재 하고 있는 결합상품(통신+인터넷+TV), 흔히 TSP(Triple Play Service)가 활성화 될 것입니다. 케이블 방송쪽도 인터넷 전화 사업을 통해서 TSP에 진출하려고 했으나, 이런 구도라면 점점 힘들어 질 것 같네요.

자.. 그럼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요??? 처음 가장 큰 변화는 IP를 통한 TV, 실질적인 IPTV 서비스가 실행이 될 것입니다. 방송 신호를 방송 주파수가 아닌 IP 망을 이용해서 전송을 해 주는 것이지요. 소비자가 보는 방법에는 크게 차이는 없으나, 부가 적인 서비스 들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현재 많이 서비스 되고 있는 VOD 형식의 서비스(메가TV, 하나TV 등)도 힘을 많이 얻을 것이구요.

뭐 대략 이런 것이지요. "아~ 어제 태왕사신기 못봤는데...". 화면에는 태왕사신기 실시간 방송이 거의 끝날 무렵, [이번회 다시 보기]나 [이전회 다시보기] 등의 링크가 활성화 될 것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더 양질의 서비스를 더 저렴하게 이용하면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불균형이 되면 나중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가 되겠지요. 모쪼록 이번 결과가 잘 활용될 수 있는 방향의 서비스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