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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맛집 - 청목나들애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12. 24. 08:02
집이 분당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바로 건너편에 위치 하고 있기에, 가끔씩 분당에 들러서 맛있는 것을 먹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그 인구의 규모상 수지보다는 분당쪽에 음식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청목나들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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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두번째 방문이고, 지난번에는 카메라 없이 갔기에 이번에 올립니다. 지난 15일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여러가지 바쁜일 때문에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우선 집앞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안쪽은 손님들이 대기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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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들어가게 되면, 넓다란 마루가 깔려 있고, 그곳에 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상위에 올려진 것은 거의 없구요. 주문을 하게 되면 다시 다리 없는 상을 하나 가져 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었던 상위에 포개 놓는 것이지요. 그래서 특별히 음식을 하나씩 나르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위에서 두번을 갔었다고 했는데, 둘다 10,000원 짜리를 시켰습니다. 물론 4가족이서 2인분만 시키지요.
그러면, 이렇게 한상이 차려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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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나물과 김치류, 그리고 전과 생선, 각종 쌈과 구운김도 나오고, 간장 게장과 여러가지 찌게류가 같이 나옵니다. 뭐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네요. 밥을 덜어내고 남은 뚝배기에 따듯한 물을 넣어 먹는 숭늉과 누룽지도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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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다 먹고 찍었습니다. -_-
거의 남김 없이 해치웠습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것이지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의 아이 둘과 함께 가면 2인분이면 4가족이 배부르게 먹습니다.

혹시 한식을 좋아하시고, 분당 근처에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