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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한국 영화가 발전하고 있다.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3. 22. 20:32
어제 <추격자>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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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일정이 있어서 많은 분들과 극장에 간뒤, 서로 좋아하는 영화를 보기로 한것이지요. 대략 3부류로 나위어 스텝업2, 천일의 스캔들, 그리고 추격자로 나뉘어 관람을 했지요. 저는 스텝업류의 영화와 고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추격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너무 피곤해서 잠시 졸았는데... 영화가 시작되고 나니 졸수가 없었습니다. 잠이 확달아나더군요. 주연으로 나온 엄중호역의 김윤석씨와 지영민역의 하정우씨의 연기가 영화에 몰입을 하게 만드네요.

영화를 보기 전에 입소문으로 대박난 영화(아직 대박났다고 하기는 이른가요?)라는 이야기와 여성연쇄 살인범이라는 달랑 두개의 정보만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는 "오우~~ 오우~~"라는 감탄사만 내밷었습니다. 마지막에 생각을 뒤엎는 반전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해 주는 스토리 라인이 영화의 성공 요인이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김윤석씨의 연기는 흡사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감하듯 너무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세븐데이즈 이후 오래간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혹시라도 안보신 분들 있으면 한번 보시지요.. ^^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