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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이 가지는 양날의 검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5. 26. 12:47
사용자 96.3% "터치스크린 제품 불편하다" - zdnet

워낙에 iPhone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최근 여러가지 터치스크린 단말들이 많이 나오면서 터치스크린 단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KTF에서 3G iPhone이 나온다는 소문은 좀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지요.

위의 신문기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설문조사에서 응답자(218명)의 96.3%가 '터치스크린 제품 사용시 불편함을 느꼈다'
  • 터치스크린의 불편함을 호소한 응답자의 79.0%가 터치스크린 오작동을 지적했고, 54.3% 문자입력시 어려움, 37.0%가 유저인터페이스(UI)의 불편함을 꼽았다.
  • 조사참여자의 84.6%가 터치스크린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중 27.7%가 2개 이상의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으로는 내비게이션이 64.6%로, PMP/MP3플레이어, 휴대폰이 각각 21.5%를 차지했다.
  • 반면 향후 터치스크린폰 구입의향에 관한 질문에 대해 81.5%의 응답자가 '구입고 싶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터치스크린의 가진 기기들은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키패드를 가진 것보다는 입력상의 제한이 많아져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직관적인 입력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기기의 사이즈를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위 설문 응답자의 81.5%가 추후 구입 하게 된다면 터치스크린 폰을 구입할 것이라는 예상과 같이, 아직은 터치스크린의 입력 방법이 불편하다 하더라도, 단말 사이즈가 가지는 장점을 넘어서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저도 iPod touch를 이용해서 글자 입력을 해 보면, 핸드폰의 키패드를 이용해서 입력하는 것 보다 오타가 많아 집니다. 하지만 화면상에서 UI를 조작하기에는 터치 스크린 만한 것이 없더군요. 좀더 직관적인 입력, 넓어진 디스플레이... 이런것이 또하나의 터치스크린 입력의 유행을 만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위조사는 디스플레이뱅크에서 하였으며, 해당 내용의 보고서를 구할 수 있게 되어(email로 왔더군요.) 공유합니다.

재미있는 자료 같은데, 직접 link를 거는 것 보다는 이편이 낫다고 생각을 하여 Google Docs를 통해 보여 드립니다. 문제가 있을시에는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