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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and Suspend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7. 3. 14:58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삼성에서 만든 Sens X11 이라는 노트북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일반 키보드 보다 적은 수의 키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Fn(Function)키가 존재 하고, 이 키와 다른 키의 조합을 통해서 새로운 기능이 가능하게 하고 있지요.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Esc 키에는 이 Fn키와의 조합을 통해서 Windows의 대기 모드로 변경 시키는 핫키가 만들어 집니다.

 

역시 열악한 폰카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네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 합니다.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Control키(Ctrl)과 Esc키를 같이 누르게 되면 Windows에서는 시작 버튼을 누른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 노트북의 가장 왼쪽 하단의 키는 Fn 키 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서의 Ctrl의 위치 이지요. 그런 덕분에 아주 가끔씩이지만 시작 메뉴를 호출한다는 것이 Suspend 모드로 직행하게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_-

혹시나 해서 다른 노트북도 그런가 하고 봤더니... 요즘 관심을 보이고 있는 MSI Wind와 Eee PC 901의키보드 비교 사진에서 보듯이 안그런 것도 많은 듯 합니다.

 

이미지 원본 : 노트기어

Fn 키의 위치야 왼쪽 하단의 가장자리 아니면 그 옆에 있기는 하지만, Esc 옆에 아무것도 없으니 그건 정말 좋을 것 같더군요. 최소한 Fn 키를 누르는 일은 눈으로 확인을 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른 노트북의 키배열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찾아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flickr.com/photos/freerangestock/23909400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flickr.com/photos/horsman/399578965/

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곳도 있네요. 하지만 이렇게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에 혼란(?)을 주는 키 배치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