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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가 달라진다.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7. 9. 09:03

어제 tistory 2008의 베타가 오픈되었습니다. 얼마전 tistory 2008 베타와 textcube.com에 초대 받았다는 포스팅을 올렸는데, textcube의 경우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을 할지 아직 정하지 못하였고, 우선 사용중인 tistory의 베타 서비스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센터페이지

이번 tistory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센터 페이지 입니다. 각각의 센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림을 통해 보시지요. 각각 이전 버전의 센터 페이지의 모습과 변경된 모습을 두개씩 보시면 편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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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달라진 센터 페이지 이고, 오른쪽이 기존의 센터 페이지 입니다. 디자인 레이아웃이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왼쪽에 일종의 정보성글을 배치하고, 오른쪽에 각 글에 대한 정보를 배치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가장 왼쪽에 있던 메뉴 들은 상단으로 다 통합을 한 것 같네요. 초대장 보내기가 가장 앞단으로 빠졌습니다.

또한 기존에 하단에 있던 이올린의 글들을 tistory.com의 top의 글들로 바꾸었습니다. 기존의 이올린이 현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이 부분은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바뀐 것은 더욱 잘 된 현상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과는 달리 tistory가 TNC와 다음의 제휴 사업에서 다음의 독자 사업으로 변경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일겝니다.

글쓰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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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왼쪽이 새로 바뀐 페이지 입니다. 글쓰기 부분도 센터 페이지 만큼이나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글쓰기 영역이 상당히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형화되어 있는 Textbox 구조 였는데, Text Editor의 분위기를 많이 차용한 듯 하네요. 제목 부분도 내부에 포함을 해 놓았습니다.

우선 상부의 툴바(?) 부분을 보면 멀티 미디어를 첨부 하기 쉽도록 해 놓았습니다. 상단에 분리를 해서 쓰기 편하게 해 놓았고, 기존에 없던 슬라이드쇼와 지도가 추가 되었네요. 지도의 경우 다음지도를 연결해 놓았고, 슬라이드쇼는 기존에 하단에서 올리던 것을 슬라이드쇼라는 메뉴로 빼 놓은 것 같습니다.

멀티미디어 툴바 하단의 Text 입력 툴바에도 변화가 있는데, 기존의 툴바를 재 배치/재 디자인 하고 사전과 특수문자 입력을 쉽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글쓰기의 하단에는 부가 정보를 추가 할 수 있는 window를 탭 형식으로 제공해서 첨부된 파일을 볼 수 있는 볼 수 있는 "파일첨부", 태그 입력을 위한 "태그", 공개설정을 위한 "공개설정", 그리고 "트랙백"과 "CCL"에 대한 내용을 입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오른쪽에 "작성중인 글"들을 모아 놓아 기존의 글을 재 생산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기존에 임시 저장된 글들에 대한 목록을 쉽게 볼 수 있겠네요. 그 하단으로 다음의 검색 결과를 인용해서 입력을 할 수 있도록 "정보 첨부"라는 메뉴를 추가 했고, 몇가지 서식을 통해서 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Q/10A를 누르면 문서 입력창에 바로 기존 10문 10답에 해당하는 서식이 출력이 되어 좀더 쉽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있네요.

기타

아직 대부분의 페이지가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베타테스트의 한계이군요.

나머지 메뉴를 선택할 경우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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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및 수정 요청 사항들

지금 이 글은 이전버전의 글쓰기 메뉴와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메뉴를 번갈아 가면서 작성중입니다. 그만큼 새로운 버전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겠지만, 새로운 버전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 기능들이 몇몇개 보이기 때문입니다.

1) 모든 사진을 올려 놓고 사진을 1장만 올리는 법을 지원하지 않네요. 제가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2장과 3장을 올리는 것은 기존 글쓰기와 비슷한 방법이 제공되는데 1장만 올릴 경우는 제공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2) IE에서 글을 작성중에 IE가 죽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다시 FF로 돌아와서 글을 작성 중이기는 하지만 글쓰기와 같은 메뉴에서 IE가 죽는 버그는 조금 심각해 보입니다. (글쓰기 오른쪽 정보첨부의 링크를 클릭하면서 발생)

3) 때로는 아래와 같은 UI도 보입니다. 아래 버튼을 보시면 왼쪽이 확인, 오른쪽이 취소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오류는 오류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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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존 tistory에서도 불편한 점이었는데, 아직 개선이 안되었네요. 글에 링크를 걸 경우 툴바에서 링크 버튼을 클릭하면 "http://"까지가 나오는데, 이 경우 "http://"를 없애거나 아니면 기본적으로 "http://"가 선택되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아래처럼 이렇게 되어 있다면 다시 "http://"를 선택해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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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

우선 간단하게 첫번째 사용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처음 느낀점을 간단하게 설명 하면, UI의 면에서는 1보 전진을 했으나, 처음 쓰는 사용자에게 편리하게 되어 있는 듯이 보입니다. 특히나 글쓰기 오른쪽의 "정보첨부"나 "서식"의 경우는 사용상의 편의성은 있으되, 과연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네요. 또한 글쓰기 부분도 기존과는 사용방법이 달라서 조금더 테스트 해 보아야 겠지만, UI의 변경은 마음에 드는데 사용성 부분은 기존의 것이 더 나은듯 합니다.

아무튼 좀더 변화를 지켜 보기로 하고, 테스트를 계속하는 동안 어떻게 달라지는 지 확인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갑자기 "Textcube를 xxx로 활용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