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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맛집, 맛있는 한식 음식점 헤윰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9. 28. 15:13
오래간만에 맛집 관련 포스팅을 올리는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한식점인 헤윰입니다. 이곳 또한 고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헤윰이라는 말의 뜻을 홈피에지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백과사전의 의미와는 조금 다른듯 하네요. 아무튼...


우선 길가에 있지 않기에 간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두달 전에 한번 가보고 나서 2번째로 찾아 간 곳입니다.

홈페이지를 보시면 많은 종류의 정식 세트가 있지만, 저희는 점심특선(11,000원)을 시켰습니다. 제 생각에는 상위 세트와 별로 차이가 없거든요.. -_-
우선 밥이 나오기 전에 차려지는 음식을 보시지요.

첫번째 사진의 왼쪽 부터 보쌈과 감잎(정확하지는 않습니다.)입니다. 보쌈을 감잎에 싸먹으면 상당히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샐러드 입니다. 지난번에는 들깨 소스를 얹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소스를 올렸네요. 세번째는 묵무침 입니다. 김가루가 같이 뿌려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골뱅이 무침과 소면 입니다. 약간 매콤한 양념장이 맛있네요. 두번째와 세번째는 동일한 것이로군요. 생선구이에 특유의 간장 소스를 뿌렸는데.... 물어봐도 정확한 생선명을 모르시네요. 빨간생선(?) 이라고 이야기 하셔서 도미냐고 물어 보니 도미는 아니랍니다. -_-

떡갈비 입니다. 약간 달콤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포크로 찍어 주면 정말 잘 먹습니다. -_- 두번째는 잡채입니다. 뭐.. 그냥 잡채 입니다. 세번째는 장떡입니다. 고추장을 넣어 만든 빈대떡이지요. 그리 맵지 않은 맛을 보여 줍니다.


자 이제 밥이 나옵니다. 밥사진도 단체로...
첫번째는 돌솥밥이 나옵니다. 돌솥밥이 제대로 되어서 나중에 누룽지를 해 먹으면 훌륭한 밥맛을 보여 줍니다. 반찬은 여러가지가 깔리는데, 개인적으로 깻잎은 별로 입니다. 간장으로 삭힌것으로 보이는데, 단맛이 나기에 밥반찬으로는 별로 땡기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계란탕과 된장찌개도 같이 제공되는데, 된장찌개의 맛도 일품입니다.





이곳은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질과 양이 훌륭합니다. 어른둘과 아이둘이 갈경우 정식 2인분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크지 않다면요.

단 조금 아쉬운점은 친절도 입니다. 종업원들의 친절함(물론 몇명이겠지만)이 조금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계산대의 주인으로 보이는 분에게서도 그리 친절함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만 조금더 개선이 된다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계속 찾는 음식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