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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피오리나의 성공 이야기?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12. 9. 10:15
요즈음 또 한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기존에 읽었던 "iCon 스티브잡스"와 "구글 성공신화의 비밀"에 이은 3번째 과제(?) 입니다. 제목은 "칼리피오리나, 힘든선택들" 입니다.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칼리 피오리나 (해냄출판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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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에 짬짬이 책을 읽고 있는데, 기존의 책들이 훨씬 두꺼웠던 것에 비해서 진도가 잘 나가지를 않네요. 책을 읽으면서(아직 1/3 정도 밖에는 안읽었지만) 느낀점은 왠지 모를 부담감이었습니다.

오늘 기사에 제가 느낀 점과 비슷한 내용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몇몇가지 기사의 내용을 빌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성 임원이 되려면 ‘악바리 근성’ 키우고 전문성으로 압도하라.”
“호의적 차별을 경계하라” “남녀 구분 의식 말고 조직에 몰입하라”
"‘애 키우는데 야근은 관두지요’ ‘장기 출장은 빼줄게요’ 같은 배려를 당연한 듯 받아들여선 안 된다”
“남성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자주 드러내는데 여성은 이를 쑥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위의 내용대로 여성을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 경우를 보더라도 주위에서 정말 훌륭하게 일을 잘 해내 나가는 동료를 많이 보아왔으니까요. 벤처의 경우에서는 상당히 많은 여성분들이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봐 왔으나, 대기업에서 만큼은 정말 많이 보지 못한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위의 내용에 반하여 설명을 하자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다른 느낌은 문제에 대한 칼리피오리나의 해결방식이었습니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해결방식을 찾아내는 것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천하지 못할때가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