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역시 광고 효과는 TV를 따라올 것이 없다~ 본문

IT

역시 광고 효과는 TV를 따라올 것이 없다~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 1. 22. 11:43
한국방송공사(KOBACO)에서 얼마전 나온 소비자 행태 조사(MCR, Media Consumer Research)을 읽어 보면 우리나라 국민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사는지, 얼마나 버는지, 그리고 얼마나 쓰며 어떠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요. 이 보고서는 무려 37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라서 대강만 추리더라도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관련 업계에 계신다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중에서 재미 있는 것을 몇개 추려 보았습니다.

주 여가활동
대부분의 사람들이 TV 시청이나 PC활용을 하는데 여가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역시 TV 시청이 절대 우위 입니다. 다만 10대~30대의 경우 인터넷이 TV 시청을 앞서기도 하는군요.

8대 매체 접촉 행태
역시 매체별 접촉행태 또한 TV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서 높은 수위를 차지 합니다. 다만 역시 인터넷의 경우 10대~30대 까지는 아주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네요.

8대 매체 관심도
지상파 TV의 관심도는 역시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포지셔닝의 경우도 소득 수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나 약간의 연령대가 높군요.

8대 매체 접촉률 및 관심도
접촉률과 관심도의 경우는 지상파 TV를 따라 갈 수 있는 것이 없네요. 거의 최고의 접촉률과 관심도 수준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아직 지상파의 광고 영향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닐런지요?

8대 매체 광고 효과
위와 같은 결과로 인해서 매체 광고 효과를 보면 지상파가 가장 높게 나옵니다. 물론 인터넷과 케이블/유선TV도 다른 매체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8대 매체 광고 특성
광고를 보는 특성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만 인터넷의 경우는 그 특성에서 조금 데이터가 낮게 나오네요.

이번에는 해외의 사례를 간단히 보겠습니다.
eMarketer의 내용을 보면, 역시 다른 나라에서도 TV 광고의 영향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른 매체들과 비교하면 거의 절대 적인 수치를 보이는 곳이 많군요.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요즘 업무와 관련해서 방송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모두 하시는 말씀이 "너무 어려워 졌다"고 하시네요.  위와 같이 방송에 대한 데이터가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전체의 볼륨이 작아져서 인지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가 이렇게 나오니 경제가 조금 나아지면 좀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역시 아직은 TV 광고가 효과측면에서는 가장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