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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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5. 24. 12:34
얼마전 글을 통해서 주말 전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현장(?)의 느낌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진 구경하세요~~~

우선 보성의 녹차밭 전경입니다. 보성의 녹차밭은 재작년에 한번 다녀 왔었는데, 이번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녹색의 전경을 잊을 수 없어서 였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조금 컸구요. 언젠가부터 다시 방문 하려다가 이번에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사진에 색이 이상한 것은.. -_- 제 실수가 많습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ISO 800으로 놓고 찍어서 보정중에 색이 조금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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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의 명물인 녹차 아이스크림 & 슬러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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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해남 땅끝마을 입니다. 솔직히 조금 기대를 하고 갔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누가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_-
계단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과 같이 오르내리기가 너무 힘들었고... 그렇다고 그 힘듦을 보상해 주는 것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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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는 나주에 있는 "주몽" 촬영지 였습니다. 산위에 거대한 마을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개인적으로 주몽을 보지 않아서(남들 볼때 조금 옆에서 본정도???) 뭘 보고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만... 와이프는 좋아하더군요.. 아이들이 놀만한 것도 있구요... 하지만... 뭐 하나 하려면 전부 돈이라는거... 활 쏘기 한번 하려면 10발에 2000원인가 내야 하고, 말타는 것도 돈내야 하구요. 그래서 사진 몇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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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들러서 저녁을 먹고 잠을 잔후에 담양에서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길 너무 좋더군요... 물론 이길에는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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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뒷쪽(카메라 렌즈의 반대편)으로 상당히 기~~~~~~~인 도로가 계속 됩니다.
다음 목적지는 "다모 촬영지"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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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이곳에서 찍었더군요... 네비에는 다모촬영지라고 나와 있고, 원래 이름은 대나무$%& 였습니다.(기억이...) 대나무 숲에서 죽립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월요일 오전이어서인지 사람들도 거의 없고, 시끄럽지 않은 환경에서 돌아다녀서 인지 즐거운 기억을 남겨 준 곳이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순창입니다. 헉헉... 순창의 원래 방문 목적이 장아찌(순창 고추장 골목이 있습니다.)를 구매 하기 위함이어서... 사진에는 그리 많이 남겨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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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하다는 가게에서 장아찌 3종류와 고추장을 사고서, 밥집을 추천 받아서 밥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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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을 먹었는데, 그동안 전라도 에서 먹은 밥 중에서 가장 낫더군요. (왜 우리는 이렇게 맛집을 못찾아 다니나 모르겠습니다. -_-)

밥을 맛있게 먹고,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서 다시 북으로 향했습니다.
남원 입니다. 가장 유명한 광한루로 향했습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lov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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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용하던 곳이 한 3개 정도의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오고나니.. 너무 시끄럽네요. 그래서 조금 돌아 다니며 사진 찍다가 그냥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에서는 점심을 먹고 출발 했기때문에(원래의 목적이 밥먹으러 가는 거였음.. -_-) 특별히 사진은 없네요.

아무튼 이렇게 짧은 1박 2일의 일정동안 전라도의 7개 도시를 돌았고... 앞으로 한참동안은 전라도 방문 계획이 없을 예정입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에서 안가본 곳이 너무 많아서요...
아마도 다음 여행은 경상도 일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말씀 드리면, 전라도 여행을 할 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마세요. 길이 넘무 잘 되어 있고, 차도 그리 많지 않아서 도시간 이동을 할때는 국도로도 충분함을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