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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나들이 - 와우정사, 우리랜드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7. 5. 27. 18:49
주말에 하루는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야한다는 마눌님의 압박을 못이겨.. 오늘도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참고로 오늘 날씨 너무 더웠어요.. -_-)

첫번째 찾은 곳은 용인에 위치한 유명한 절인 와우정사 입니다. 석가탄신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주차장과 절내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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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서자 마자 저렇게 머리만 있는 불상이 가족을 반겼습니다. 정말 커다란 불상 이었습니다. 읽은 기억으로는 약 8m 정도(머리만)나 되는 사이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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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올라간 곳에는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즈? 만만치 않게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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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곳곳에 돌탑이 있는데, 한 돌탑 위에 소나무 한그루(마치 관상목을 옮겨 심은 것처럼)가 피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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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 탄신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증거를 보여 주듯,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등이 많이 걸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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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좁은 렌즈로 찍어서 인지 한 부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러한 돌탑이 열 댓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커다란 사이즈만... 그런데 정말 저 탑을 쌓은 노력이 대단합니다. 돌탑하나의 크기도 만만하지 않은데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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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사 내부에는 커다란 와불(누워 있는 부처)이 있습니다. 가서 보기는 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구요. 와우 정사를 거의 다 내려와서 보이는 약수터(?) 옆에 있는 조형물 들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불상이 저렇게 놓여져 있더군요.

자.. 이제 차를 돌려서 우리랜드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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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은 공짜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허허허... 그래서 공짜로 들어갔습니다. 요금???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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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용인지역 사진 촬영 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저기 저 분들이 가진 장비 가격만 대략 따져도 1억은 될 듯 합니다. 거의 캐논은 24-70 내지는 아빠 백통(70-200) 이었습니다. 물론 반대편에 한 무리의 사진사들이 더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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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아주 커다란 꽃밭(아래 보일 겝니다.)이 있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분수대와 폭포, 그리고 가는길에 상당히 많은 오두막이 있습니다. 오두막의 경우 먼저 잡는게 임자로 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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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하얀색 코스모스 입니다. 절기상으로 코스모스가 피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버랜드의 정원 보다도 더 멋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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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만큼이 꽃밭입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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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주말농장이 있습니다. 연초에 모집/추첨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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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부분이 꽃밭, 그리고 조형물과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의자가 많이 보입니다.

우리랜드의 경우 인구 대비 면적이 넓더군요.. 다음에 갈때는 점심먹을 거리를 함께 가지고 가야 겠습니다. 입구에서 파는 캔 음료수가 1000원씩, 그리고 샌드위치가 2000원에 팔더군요... 망할.. 내부에는 별로 사먹을 데가 없구요. 다음에 아침 일찍 가서 점심때쯤 돌아오는 코스를 한번 만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