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핑계로 계속 대화면 TV에 대해서 고민을 해 왔었습니다. 고민 보기 하나. 둘. 셋. 넷. 다섯.
결국 아이들의 눈을 위해서 PDP를 고르고(아직은 너무 칼같은 화면이 부담스럽습니다.), 크기는 대략 50"를 선택 했습니다. -_- 고민의 결과로 지른 것이 이놈입니다. 삼성 PDPTV SPD-50Q92HD.
토요일에 기사분들이 와서 설치를 해 주시더군요. 우선 상단 포장을 개봉했을때의 모습입니다. 특별한 것 없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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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벽에 부착할 예정입니다. 스탠드 형과 벽걸이형 중에 고민을 했는데, 결국 아이들이 어려서 벽걸이 형으로 낙찰을 봤습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없구요.
후면 단자의 모습입니다. HDMI 1.3을 지원하는 포트가 두개, 그리고 컴퍼넌트 2개 등.. 다양한 입력을 지원합니다.
기사분이 벽에 구멍을 뚫고 계시네요. -_- 드릴로 간단하게 구멍 뚫고, 그 다음 다른 드릴끼워서 깊게 파고, 나사를 박기 전에 다시 플라스틱 소재(이름을 잘...)를 박아 넣고..... 헹여라도 가루가 떨어질까봐 한분이 아래에서 진공청소기를 대고 계십니다.
벽에 걸게될 프레임 입니다. 이렇게 바닥에 조립해 놓고 이 프레임을 벽에 박습니다. 그 뒤에 이 프레임에 TV를 거는 형식이더군요.
자동 채널 설정중입니다. 특이 한 것이 가장 처음에 TV를 켜게 되면 "매장용(업소용?)"과 "가정용"을 선택하는 모드가 있습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매장용의 경우 밝은 조명하에 두기 때문에 세팅이 조금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에서 볼 경우의 화질에 대해서는 조금 후에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지요.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저 뒤의 선들은... 조금 후에 다시 정리 됩니다. -_- 화질 예술입니다.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인 빼꼼을 틀어줘 보았습니다. 허허허... 원색 표현이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환상의 수준입니다. 그리고 720P(HD급, 최대 해상도)로 맞추어진 소스에서 나오는 화면은 거의 칼과 같은 화면을 보여 줍니다.
제품을 고르기 전에 LCD냐 PDP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직 전기요금을 내보지 않아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잘 모르겠구요. 다만 화질만으로 놓고 보면 기존에 매장에서 본 화면과도 조금 차이 납니다. 일반적인 가정의 조명(형광등을 켜더라도) 하에서는 거의 환상적인 하면을 보여 줍니다. 게다가 LCD와는 달리 시야각도 좋아서 약 45도 이상 옆에서 봐도 화면이 깨끗하게 나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잘 선택 했다는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저렴하게 사는 방법을 선택 한다면... 가격 적인 부분의 메리트도 있을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