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RFID로 바꾸는 쇼핑 행태 본문

IT

RFID로 바꾸는 쇼핑 행태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1. 15. 19:34
관련 링크(engadg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에 광고회사인 aQuantive를 인수 했지요. 그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MediaCart라고 불리는 회사와 같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제품이 바로 카트에 장착된 컴퓨터 인데요. 소비자들이 카트를 끌고 마트를 돌아다니면, 돌아다니는 곳의 위치를 추적해서 광고를 보여 주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곳에 동영상 광고를 시험하려고 하고 있다네요.

그런데 저는 이 사진 한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모든 제품에 기존의 바코드가 아닌 RFID가 장착되어 있으면 재미 있는 일이 벌어 지겠다는 것이지요. A제품을 구매하려고 카트에 넣었더니, 바로 앞에 있는 액정에서 B제품은 "1+1 행사중입니다."라는 광고가 보여지구요. A제품을 샀더니 "A제품과 가장 잘 맞는 제품은 A' 입니다."라는 것도 가능해 지고, "C제품의 리필킷을 xxx원에 팝니다."하는 것도 가능해 지겠군요.

또한 "현재 구매한 제품의 총 가격은 xxx원 입니다."라는 정보를 노출해서 소비를 효율화 시키는 것이지요. 물론 마트의 입장에서는 소비의 효율화에 반대할 테니, 적절하게 포장을 해서 좀더 많이 팔려고 하겠지만요. 제품의 수량을 정밀하게 파악을 하는 것도 가능해 질것입니다. 물론 계산대에서 다시 카트 안에 있는 물건들을 꺼낼 필요 없이 총 금액이 계산 되는 것은 기본이겠구요.

RFID가 국내에서는 승용차 요일제에 사용이 되는데, 가장 걸맞는 분야중의 하나가 이 쇼핑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