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는 사진

혼다 CIVIC 시승기(?) 본문

Etc

혼다 CIVIC 시승기(?)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3. 15. 15:44
며칠전 우연히 한 기사를 읽고서 외제차를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많은 분들의 의견으로 거의 외면을 하고 있었거든요.

오늘 외부에 나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혼다 자동차에서 나와서 시승식을 하는 것을 보고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시빅과 어코드, 그리고 CR-V가 서 있었고, 비교 대상으로 정해 두었던 CIVIC에 올라 탔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차에 올라타서 아주 조금(몇 m)을 몰아 본 것이라 엔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그냥 내부 인테리어 정도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차의 크기는 대략 소나타와 아반테의 중간정도 사이즈 입니다. 길이, 너비 등등...

우선 차에 타서 시동을 걸어 보았더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속도계 입니다. 디지털로 되어 있고 푸른 빛을 띄며 RPM 게이지 위에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이 더 낫겠네요. 사진의 출처는 혼다코리아 사이트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에는 속도를 보여주고, 아래에는 RPM과 기타 정보를 보여 줍니다.

그 다음 본곳은 센터페시아 부분입니다. 여기도 우선 사진 부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 부분에 오디오를 조작하는 부분이 있고, 그 아래 부분에는 에어콘/히터를 조작할 수 있는 부위가 있더군요. 간단하게 에어콘을 틀어 보았는데... 뭐.. 똑 같습니다.

전체 운전석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본격적인 느낌...

싼티
이거 생각외로 싼티가 납니다. 핸들은 조금 작은 듯하고... 물론 핸들에 보면 기어모드에 따라서 핸들로 기어를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얼마나 쓰게 될지 궁금하기는 하구요. 계기판을 제외한 부분은 정말... 저렴한 티가 팍팍 납니다. 기어 부분은 마치... 카니발 처럼 되어 있습니다.(카니발은 사람들의 이동을 위해서 앞 좌석 사이가 아닌 센터페시아 쪽에 붙어 있습니다.) 물론 핸드브레이크도 조금 독특한 모양과 위치에 있더군요. 센터페시아 쪽의 재질또한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뭐... 시빅은 엔트리카로 소문나 있고,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가격에 비하면 조금 너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공간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의외로(?) 다리가 길어서 중형차(소나타 정도)의 경우도 의자를 거의 끝까지 밀어 놓고 운전을 하는데, 의자를 끝까지 밀어 봤더니 조금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레그룸이 넓어서 생각보다는 공간 확보가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뒷자석에는 앉지 못했지만 앞좌석은 그리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앞좌석에 앉아서 본넷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본넷의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결론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연비가 상당히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 주행시 20km/l를 상회하는 정도가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 조금 쎕니다.
그래서 고른 모델이 1.8 이었는데, 이놈도 국내의 자동차 가격에 비하면 만만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소나타와 비교(지금은 과연 비교의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으나)를 해 보면 가격은 높고, 크기는 작고... 다만 장점은 기어수가 높고 연비가 아주 조금 높다는 점이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외제차를 살거면 4000만원 정도가 되는 놈 중에서 골라야 겠습니다. 시빅 보다는 어코드 정도? 도요타 캠리 정도가 되어야 어느 정도 비슷할 것 같아요. 뭐... 그정도 지를 수 있을 때가 오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