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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덕사, 꽃지해수욕장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5. 17. 21:39
지지난주 황금 연휴를 틈타서 1차 여행을 다녀온 뒤로, 지난주에도 비슷한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간 곳은 충남에 위치한 안면도 입니다.

안면도, 해넘이
2박3일의 여행 중에서 첫날은 조금늦게 도착을 해서 주위를 둘러보지는 못하고, 편션의 주위에서 이곳 저곳을 둘러 봤습니다.

주변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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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풍경은 보이지 않지만, 저기 멀리 인공 호수(?) 하나가 보이더군요.
시간이 흘러서 저녁이 되자, 역시 서해만의 명물인 멋진 석양과 해넘이가 장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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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지만 멋진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수덕사
둘째 날은 근처의 이곳 저곳을 돌아봤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수덕사 입니다. 차로 약 30분 정도가 걸린 것 같은데 석가탄신일 전날이라서 인지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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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절에 오면 볼 수 있는 연등이 너무 이쁜 색깔로 장관을 이루고 있더군요. 많은 이들의 소원을 담은 등이 하늘을 거의 가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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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찰이어서 인지, 전국(서울, 경기, 인천 등등)에서 오신 분들이 사찰에다 소원을 적어 놓으신 것을 봤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점심 즈음에 꽃지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기온때문에 수영을 하기는 어렵고, 뭔가 자연에 대한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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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우루루 앉아서 게를 잡았습니다. -_- 조그마한 게들이 돌을 들자 참 많이 나오더군요.
물기가 남아있는 뻘(백사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에는 조그마한 녀석들이 여기저기 옮겨다닌 흔적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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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닷물 근처에 까지 나 있는 자갈밭에는 정말 많은 게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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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에 있는 큰 놈 하나 보이시나요? 그날 잡은 놈중에서 가장 큰 놈이었습니다. 잡다가 집게에 물리는 경험도 있었는데(물론 제가 아닌 일행중에서), 생각보다 아픈가 보더군요. 바로 게를 놔버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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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이 사납기도 한데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이 많이 가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도 1차 여행때와 다름없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정말 시간이 생기면 혼자서 여행해 보고 싶습니다. 그냥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말그대로 그냥요... 머리좀 정리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