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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들은 나에게도 파워 블로거 일까? - 블로그 히어로즈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9. 8. 10:39
지난달에 revu에서 진행하는 책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었습니다. 리뷰할 책은 "블로그 히어로즈". 


당시 리뷰 기간은 20일 까지(하지만 발표가 11일 이었다는 것... 뷁!! -_-)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달과 이번달, 계속된 사내 TF로 인해서 책을 읽을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지요. 덕분에 아직도 책을 읽고 있으나, 더 이상 리뷰가 늦어져 버리면 안될 듯 하여 지금까지 절반 정도 읽은 느낌을 적어 보려 합니다.

우선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유명한 블로거들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각각의 블로그에 대한 소개와 어떠한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그리고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나열해 놓고 있습니다.

우선 소개된 블로그 목록을 보실까요?

블로그 중에는 기존에 제가 구독하던 것들이 몇개 들어 있고, 또한 구독은 하지 않지만 아주 유명한 블로그 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나 번역서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분들의 블로그도 들어 있구요.

자 대략의 소개는 이렇고 내용에 대해서 대강의 총평을 하면....
"그리 썩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내용이다." 입니다. 
과연 이 책의 독자가 어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블로그 초보자(블로그에도 초보자가 있을까??? -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합니다.)가 읽기에는 조금 생소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블로그 들이 사례가 되어 있고, 블로그를 어느 정도 운영해본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몸소 체험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파워블로거 들이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중복된 내용이 들어 있다는 것도 읽는데 지루함을 줍니다. 인터뷰 내용에 대한 나열이 아닌 어느정도의 분류와 분석이 들어갔다면 조금더 짧은 시간에 얇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파워 블로거들의 URL 이겠지요? 앞에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몇개의 블로그는 구독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 추가 하지 않았지만, 구독하지 않거나 구독을 중지한 블로그 들이 있어서 같이 담아 놨습니다. 앞으로 계속 읽어 보면서 구독을 해지 할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할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