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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집에서 Nintendo Wii를 하게 될지도.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 11. 24. 13:06
어제 사촌형네 집에 일이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게임기에 대해서 약간의 얼리어답터적인 반응을 보이는 형이 Wii도 구매를 했더군요. 덕분에 주위의 시선을 받지 않고(?) Wii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오랜시간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놈이라서인지 보자마자 시선을 끌게 되더군요.

다른 게임 타이틀 보다는 Wii Sports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들어 있던 마리오 올림픽타이틀을 빼 내고 Wii Sports를 넣어 봤습니다.

Wii Sports 안에는 테니스, 야구, 볼링, 골프, 복싱이 들어 있고, 하나 하나가 재미를 끌만한 요소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모든 종목을 한번씩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약하게 액션을 취하면 게임상에서도 약하게, 강하게 액션을 취하면 강하게 반응을 하더군요. (즉, 야구를 할때 약하게 던지면 속도가 안나고, 세게 던지면 속도가 나는 식입니다.)

거의 2시간동안을 게임을 했더니 결국은 오늘까지 오른쪽 팔이 아프기는 합니다. 위(Wii)통을 경험한 것입니다. -_-

더군다나 집의 재무장관님께서는 "Wii fit을 같이 구매할 경우 구매를 허함"이라는 메시지 까지 주셨습니다. (Wii fit 아직 정식 발매 안되었지요???)

아무래도 올겨울 집안의 건강은 위(Wii)와 함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